‘RE100 산단’ 본격 추진에 재생에너지 관련주 강세

박준호 기자 2025. 7. 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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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HD현대에너지솔루션 등
산업통상자원부, 범정부 차원 TF 구성
이재명 정부가 서남권·울산 RE100(재생에너지 100%) 산단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밝히면서 재생에너지 관련주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전남 신안군 소재 해상풍력발전단지. /전남도 제공

이재명 정부가 서남권·울산 RE100(재생에너지 100%) 산단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밝히면서 재생에너지 관련주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오전 9시13분 기준 한화솔루션은 전일 대비 1천750원(5.04%) 상승한 3만 6천450원에,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1천800원(4.14%) 오른 4만 5천250원에 거래됐다.

이외에도 대명에너지(6.96%), 금양그린파워(2.05%), SK이터닉스(1.99%) 등 재생에너지 관련주 모두 강세를 보였다.

앞서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RE100 산업단지는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입주 기업의 RE100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는 산업단지다.

TF는 산업부 1차관을 단장으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실장급들이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부처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기업 지원 ▲산단 인프라 ▲재생에너지 인프라 등 분야에서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발굴해 연말까지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유치를 강력히 뒷받침하는 관련 특별법 제정 방안도 해당 TF를 통해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은 "RE100 산업단지는 우리 수출기업의 경쟁력과 지역의 재생에너지 자원 활용을 연결지어 지역 경제 부흥으로 귀결될 중요한 과제"라며 "범정부적인 역량을 집결해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김용범 정책실장으로부터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계획을 보고받았다.

해당 산단에 입주하는 기업은 풍력이나 태양광 등 100%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해 기업활동을 하도록 하겠다는 게 대통령실의 구상이며,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대선 과정에서 'RE100 산단 확대'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