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P 4A 5S' 조우, 디펜딩 챔피언 광주대에 등장한 난세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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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자원들이 부진했지만 난세의 영웅이 팀을 구했다.
조우는 "내 최종 목표는 한국에서 프로선수가 되는 것이다. 한국에서 끝까지 농구하겠다는 목표 하나로 광주대학교에 왔다. 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우선 올 시즌 U리그에서 득점이 부족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더 공격적으로 임하고 팀의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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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3학년 조우(160cm, G)는 13일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여자 대학부 G조 예선 수원대와의 경기에서 18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로 맹활약을 펼쳤다. 조우의 활약에 힘입은 광주대는 수원대를 66-63으로 꺾었다.
조우는 “전반에는 괜히 긴장도 되고 몸이 덜 풀려서 나다운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조금 답답한 느낌도 있었는데 후반을 준비하면서 팀원들과 파이팅을 불어넣었고 열심히 뛰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벤치에서 출발을 알린 조우였지만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반 양유정과 정채련의 맹활약에 앞선 수비와 볼 운반에 초점을 맞췄던 조우는 분위기가 상대로 넘어간 틈을 타 존재감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3쿼터 7점을 올리며 손끝을 달군 조우는 4쿼터 승부처 난세의 영웅으로 등장했다. 양유정의 체력 저하와 정채련의 파울 트러블, 임교담의 슛감 난조로 쉽사리 리드를 빼앗아오지 못하던 광주대였지만 조우가 돌파에 이은 연속 득점과 2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공수양면에서 밝게 빛났다.
결국 4쿼터 11-0 런을 곁들이며 역전에 성공한 광주대는 경기 종료 직전 조우의 귀중한 자유투 득점과 결정적인 스틸로 이번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에 조우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경기에 임했다. 역전에 성공하고 나서도 긴장을 풀지 않고 열심히 뛰었던 것 같다. 경기 종료 5초 정도를 남기고 3점 앞선 상황에서 스틸을 하고 나서야 ‘아, 이겼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한국과 일본 이중국적자로서 고등학교 때까지 일본에서 엘리트 농구를 경험한 뒤 한국 땅을 밟은 조우. 그녀의 목표는 WKBL 무대를 밟는 것이다. 한국 국적을 소유하고 있기에 아시아쿼터가 아닌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로 참가할 수 있다는 것도 그녀의 장점이다.
조우는 “내 최종 목표는 한국에서 프로선수가 되는 것이다. 한국에서 끝까지 농구하겠다는 목표 하나로 광주대학교에 왔다. 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우선 올 시즌 U리그에서 득점이 부족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더 공격적으로 임하고 팀의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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