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평가전] 일본과 평가전을 마친 안준호 한국 감독, “‘원 팀 코리아’ 정신을 보였다”

박종호 2025. 7. 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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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한국이다.

한국은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2차전에서 일본 대표팀을 84-69로 이겼다.

1차전과 2차전 모두 승리하며 기분 좋게 일본과 평가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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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한국이다.

한국은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2차전에서 일본 대표팀을 84-69로 이겼다. 1차전과 2차전 모두 승리하며 기분 좋게 일본과 평가전을 마쳤다.

한국의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강한 수비에 적극적인 외곽 슈팅으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특히 쿼터 막판 여준석이 연속으로 4점을 몰아치며 기분 좋게 1쿼터를 마쳤다. 그리고 2쿼터 초반, 이현중의 원맨쇼가 나왔다. 이현중은 득점도 하고, 공격 리바운드도 따냈다. 그러면서 스크린을 통해 팀원들도 살렸다. 이현중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여준석의 자유투 득점을 추가하며 50-34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다소 이른 시간 승리를 확정했다. 3쿼터 초반, 김종규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25점까지 벌렸다. 특히 김종규는 골밑 득점, 트렌지션 득점, 3점슛에 덩크까지 선보였다. 점수 차를 벌린 한국은 방심하지 않으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안준호 한국 감독은 “오늘은 제공권의 열세를 이겨보자고 했다. 선수들이 오늘 적극적으로 임했다. ‘굶은 늑대 군단처럼 덤벼라’라고 주문했었다. 우리는 아시안컵에 나가면 죽음의 조다. 실전을 통해서 우리의 강점을 승화시키고,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가장 취약점이 제공권이다. 죽음의 조에서 ‘죽을 것인가, 살아서 전설이 될 것인가는 선수들이 판단해라’라고 했다. 게임 전에 미팅을 이렇게 했다. 오늘 굶주린 늑대처럼 해줬다. 공수 전환이 빨랐다. 오늘 3점슛이 50%가 안 됐다. 반대로 제공권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4쿼터는 골고루 기용해서 뺏겼다. 그래도 그 점이 고무적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또, “오늘도 1, 2, 3쿼터에 강력한 압박 수비가 돋보였다. 팀이 굶주린 늑대지만, ‘원 팀 코리아’ 정신을 보였다. 참 잘했다. 다만 비디오를 보고 보완할 점을 보완해야 한다. 선수들이 그런 투지를 보인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남은 카타르전도 있다. 두 실전을 통해 우리가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라며 다가오는 평가전에 대해서도 말했다.

한국은 이번에 해외파 선수들이 모두 참가했다. 안 감독은 “이현중, 여준석 선수가 굉장히 고마운 점은 합류한 지 얼마 안 됐다. 그러나 녹아들기 위해서 매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실제로 화학적 결합이 아닌 물리적 결합이 되고 있다. 개인들이 자기 욕심을 버리고, 팀을 위해 헌신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응집력이 강해지고 있다. 그런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더 좋아져야 한다”라며 팀 케미스트리에 대해 말했다.

사진 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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