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17실점→11-0 런' 천국과 지옥 오간 광주대, 수원대에 3점 차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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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을 오간 끝에 웃은 팀은 디펜딩 챔피언 광주대였다.
광주대는 13일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여자 대학부 G조 예선 첫 경기에서 수원대를 66-63으로 제압했다.
광주대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전반 2점에 그쳤던 조우가 홀로 7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광주대는 황미정과 이동현 등 상대 장신 라인업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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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는 13일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여자 대학부 G조 예선 첫 경기에서 수원대를 66-63으로 제압했다.
조우가 팀 내 최다인 18점과 4어시스트 5스틸을 곁들이며 맹활약을 펼쳤고 정채련도 16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로 팔방미인같은 모습을 보였다. 광주대는 난적 수원대를 꺾고 이번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광주대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정채련이 1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팀을 이끌었고 양유정은 수비에 집중하면서도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9점을 올렸다. 1쿼터는 광주대의 23-12 리드.
2쿼터들어 위기가 찾아왔다. 쿼터 중반 광주대가 33점에서 묶인 사이 수원대에게 연속 17점을 허용했다. 분위기를 완벽하게 빼앗긴 광주대는 35-36으로 역전당한 채 라커룸으로 향했다.
3쿼터들어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전반 2점에 그쳤던 조우가 홀로 7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광주대는 황미정과 이동현 등 상대 장신 라인업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광주대는 3쿼터를 47-55로 뒤진 채 마쳤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성다빈에게 돌파 득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린 광주대. 그러나 광주대의 발톱은 이때부터 드러났다.
과감한 공격 시도로 4쿼터 시작 2분 50여초만에 상대의 팀파울을 이끌어 냈고 정채련과 조우, 양유정이 달리는 농구로 추격의 선봉장에 섰다. 특히 조우는 4쿼터에만 9점을 기록하며 강심장다운 면모도 증명했다.
이동현의 U파울에 의한 양유정의 자유투 득점으로 11-0 런을 달리는 등 58-57로 역전에 성공한 광주대는 상대를 더욱 강하게 압박했다. 안서연의 3점슛으로 경기 직전 63-61로 재역전을 만든 뒤 이어진 공격에서 안서연이 미드레인지 점퍼 득점을 추가하며 65-61로 달아났다.
종료 직전 황미정에 실점하며 65-63으로 쫓기긴 했으나 조우가 자유투 1점에 결정적인 스틸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귀중한 1승을 챙긴 광주대는 다가오는 14일 울산대를 상대로 조 1위를 노린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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