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출마 이준석 “인천상륙작전처럼…국민과 함께 결전 준비”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3일 “전투에서는 밀리는 순간이 올 수도 있지만 결전에서 이기는 리더십은 언제나 역사를 바꾼다”고 당 대표 출마 이유를 밝혔다.
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전당대회 1차 온라인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 전쟁도 결정적 순간에 인천상륙작전 덕에 승리했다”며 “개혁신당은 불리한 구도 속에서도 국민과 함께 결전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승리를 만들 것”이라 말했다.
이 의원은 “개혁신당을 ‘이념 정당’이 아닌 ‘실력 전당’으로 만들겠다”며 “개혁신당은 진영 논리를 넘어서서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연금개혁, 에너지 전환의 미래 과제를 놓고 누가 더 유능한지로 경쟁하겠다”고 했다.
그는 “개혁신당을 젊은 정치인의 플랫폼 정당으로 혁신하겠다”며 “세대교체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젊은 정치인들이 날마다 도전하고 싸울 수 있는 구조를 위해 공천·정책 개발 등을 모두 디지털화·투명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선 후보 당시 방송토론회에서 성폭력 발언을 여과없이 재현해 논란이 된 데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의 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국민동의 청원은 지난 5일 자정 60만4630명의 서명으로 마감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청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동의 수였다.
이 의원이 단독 출마하면서 개혁신당 당 대표 선거는 이 의원에 대한 찬반 투표로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오는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개혁신당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06042110015
이예슬 기자 brightpear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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