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조례안, 여야 시의원 공동발의로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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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이 시의회 여야 의원 공동 발의로 재추진된다.
민생회복지원금은 변광용 시장이 4.2재선거 당시 1호 공약으로 내걸면서 지역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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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채널 통해 조례안 통과 발판 마련”
지역상생발전기금 공약도 중단 없이 추진
거제행정타운 재정사업 전환 방침 재확인
“지역경제 숨통 틔우는 단초 마련 힘쓸 것”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이 시의회 여야 의원 공동 발의로 재추진된다.
민생회복지원금은 변광용 시장이 4.2재선거 당시 1호 공약으로 내걸면서 지역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급 근거가 될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국민의힘 반대로 제동이 걸려 첫발도 떼지 못하고 공회전 중이다.
애초 전 시민에게 20만 원 보편 지원에서 일부 선별 지원으로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조례안 통과에 국민의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해결 방안으로 여야 시의원 공동 발의가 논의되고 있다.

'지역상생발전기금' 공약도 중단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기금은 시와 양대 조선소(한화오션·삼성중공업)가 각각 100억 원씩 5년간 모두 1500억 원을 출연해 조성한다.
변 시장은 "기존 일회적·시혜적 차원의 사회 공헌활동을 넘어 제도적이고 지속적인 틀 안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야 할 때라고 보고, 관련 논의 물꼬를 트고자 지역사회에 화두를 던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연금액이나 집행 방식 등 구체적인 사안은 확정된 것이 아니었고 공론화를 위한 출발점이었기에 지역사회와 기업·시민 모두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가며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최근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급부상한 거제행정타운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변 시장은 "더는 사업을 늦출 수 없다고 판단했고 시 재정을 투입해 잔여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며 "현재 잔여 공사 발주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 중이고 올해 안에 용역 결과가 나오면 내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변 시장은 취임 이후 지역 현안 사업을 해결하고자 국회와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변화한 국가 정책 기조와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 일정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를 통해 남부내륙철도 역세권 개발, 가덕신공항 배후도시 조성, 기업혁신파크 조성 등 대형 국책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11일에는 대통령실과 국회를 방문해 '한·아세안 국가정원 재추진' 등 시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로 채택해달라고 건의했다. 관광산업을 육성하고자 (가칭)남해안 국제해양 문화관광산업 특구 지정도 추진한다.
변 시장은 "1년 남짓 짧은 임기지만 시민이 바라는 생활 속 민원들, 오랜 시간 해결되지 못한 채 쌓여 있던 지역 숙제들을 하나하나 풀어가고 싶다"며 "큰 사업도 중요하지만 시민 불편을 덜어드리는 일이야말로 행정이 가장 먼저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지역 경제에 숨통을 틔우는 단초를 마련하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봉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