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가 지지층 향해 "'엡스타인 파일' 공격 멈춰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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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지지층을 향해 이른바 '엡스타인 파일'을 놓고 행정부를 공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은 지난주 엡스타인이 "고객 명단"을 보유하거나 권력자들을 협박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가 과거 엡스타인과 함께 있는 영상을 공개하며 엡스타인 파일에 트럼프가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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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문건 조사에 허비하지 말고, 2020년 대선 조작 집중해야"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지지층을 향해 이른바 '엡스타인 파일'을 놓고 행정부를 공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엡스타인 파일은 미성년자 성범죄로 기소됐다가 사망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연루된 고객 명단을 뜻한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지층에게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은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며 공격을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우리는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한 팀이며, 난 지금 벌어지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우린 완벽한 행정부이며 전 세계가 우리를 칭송하고 있다"고 했다.
또 "엡스타인이라는 죽지 않는 남자 하나 때문에 이기적인 사람들이 우리를 해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급진 좌파에게 영감을 받은 엡스타인 관련 문건을 조사하는 데 허비하는 대신" 2020년 대선 조작 조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 억만장자인 엡스타인은 2002~2005년 뉴욕과 플로리다에서 20여명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한 혐의로 2019년 체포됐다. 성매매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5년의 징역형을 받게 될 처지였으나, 법원 선고 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극우층은 오랫동안 엡스타인이 살해당했으며 딥 스테이트 세력이 엡스타인 파일에 대한 정보를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딥 스테이트 세력은 선출되지 않은 관료가 은밀히 권력을 행사하는 비공식적인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은 지난주 엡스타인이 "고객 명단"을 보유하거나 권력자들을 협박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엡스타인은 2019년 뉴욕 교도소에서 자살했다며 수감 중 살해됐다는 의혹도 일축했다.
극우 인플루언서 로라 루머는 본디를 "망신스러운 존재"라고 낮잡아 부르며 트럼프에게 본디를 해고하라고 지적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가 과거 엡스타인과 함께 있는 영상을 공개하며 엡스타인 파일에 트럼프가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다만 트럼프는 엡스타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엡스타인 파일에 대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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