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스윕' 안준호 감독 "선수들, 굶주린 늑대처럼 리바운드 잡더라"

김성수 기자 2025. 7. 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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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농구 평가전 스윕을 달성한 안준호 남자 농구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의 열정에 감동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일본과의 홈경기서 84-69로 이기고 한일평가전 2연승을 거뒀다.

한편 농구 대표팀은 오는 18일과 20일 같은 장소에서 아시아컵 조별리그 상대인 카타르와 평가전 2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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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일 농구 평가전 스윕을 달성한 안준호 남자 농구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의 열정에 감동했다.

안준호 농구 대표팀 감독. ⓒ대한민국농구협회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일본과의 홈경기서 84-69로 이기고 한일평가전 2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지난 11일 일본과의 1차전에서 91-77로 승리했다. 하지만 일본이 젊은 선수들 위주의 실험적 라인업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진검승부로 보기는 어려웠다. 이날 2차전이 자웅을 겨루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였다.

이현중-안영준-여준석(이상 포워드)-이정현(가드)-이승현(센터)으로 스타팅을 구성한 한국은 1쿼터 내내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가 25-20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이현중이 3점슛 3개 중 2개를 넣으며 좋은 슛감을 보였다.

기세를 탄 한국은 2쿼터에 50-34 16점 차까지 리드를 벌렸다. 특히 고양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이 코트 중앙에서 순식간에 드리블한 뒤 쿼터 종료 27초를 남기고 왼쪽 45도에서 지체 없이 꽂은 3점포가 압권이었다. 또한 이현중은 2쿼터에 3점슛 3개를 던져 3개를 전부 성공하는 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쿼터 7분27초를 남기고 왼쪽 45도에서 터진 유기상의 3점슛을 포함해 3쿼터 시작 3분도 안돼서 11점을 몰아치며 61-40의 20점 이상 차이로 앞섰다. 쿼터 3분을 남기고 김종규가 왼쪽 코너에서 수비수를 속이고 골밑으로 파고들어 투핸드 덩크까지 꽂아넣은 한국은 70-44로 무려 26점 앞선 채 마지막 4쿼터로 향했다. 넉넉한 리드를 유지한 한국은 이날 경기를 84-69로 마치며 대승을 거뒀다.

안준호 감독과 이정현. ⓒ대한민국농구협회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안준호 감독은 "취약점이었던 제공권의 열세를 이겨보기 위해 준비했다. 선수들이 굶은 늑대처럼 리바운드에 달려들어줬다. 아시안컵 상대인 호주-레바논-카타르를 상대로 중요한 부분인데 이날 잘해줬다. 압박도 좋았다"며 "비디오를 보고 보완할 점은 채우겠다. 그래도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이어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현중과 여준석이 팀에 녹아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농구 대표팀은 오는 18일과 20일 같은 장소에서 아시아컵 조별리그 상대인 카타르와 평가전 2연전을 갖는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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