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기성용, 전북현대전 출격 대기

김명득 선임기자 2025. 7. 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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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르단 FC서울전 엘로카드로 출전 못해 출전 거의 확정적
포항시내 내걸린 전북전 홍보 현수막에도 기성용으로 도배
"전북전이 데뷔전이면 포항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포항스틸러스 기성용이 선수들과 훈련중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손짓하고 있다.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의 새 미드필더 기성용이 오는 19일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 전격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의 중원을 맡았던 오베르단이 지난 FC서울전에서 엘로카드로 2경기 출전정지를 받으면서 기성용의 출전은 거의 확정적이다.

현재 포항으로서는 오베르단의 대체자로 기성용 외에 다른 선수가 없다는 것도 뼈아픈 대목이다. 그만큼 중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기성용을 영입했던게 아닌가. 

현재 기성용의 몸 상태가 어떤지, 90분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가 됐는지 등의 여부는 오로지 박태하 감독과 기성용 본인만이 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현재로서는 기성용 외에 다른 카드가 없다는 점이다. 

기성용은 지난 4월 12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8라운드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뒤 약 3개월 동안을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하지만 포항에 오자마자 그는 이를 악물었다. 남들보다 더 열심히 팀 훈련을 소화했다. 그에게는 다행히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 열리는 동안 더 많은 땀을 더 흘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박태하 포항 감독도 지난달 29일 서울과의 경기 이후 기성용의 출전 시점과 관련해 "몸 상태만 괜찮으면 곧바로 투입할 생각이다. 경기 나갈 상황이 된다면, 언제든지 주전으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밝혀 이번 전북과의 홈 경기가 그에게는 데뷔전이 되는 셈이다. 

기성용은 지난 4일 포항스틸러스 입단 미디어데이에서 "전북과의 경기는 중요하다. 특히 전북은 (잉글랜드 선덜랜드에서 함께 했던) 거스 포옛 감독님이 계셔서 여러 가지로 제게는 특별한 경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오베르단의 퇴장으로 미드필더가 부족한 건 사실이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자신의 간절한 심경을 내비쳤다.

최근 포항시내에 내걸린 포항스틸러스와 전북과의 19일 홈경기 홍보 현수막에는 온통 기성용 사진으로 도배했다.  

기성용의 광고 효과도 좋다. 오는 19일 전북과의 홈경기 입장권은 벌써 예매가 완료됐다.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이 구단에 표를 구할 수 없느냐는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모든 것이 기성용 효과다. 포항팬들은 벌써부터 스틸야드에서 프리미어 출신의 베테랑 기성용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과 설레임에 오는 19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포항과 전북현대와의 포항 홈경기는 오는 19일(토)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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