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자 1500명 넘었다…지난해 3배 수준

고홍주 기자 2025. 7. 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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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며 폭염이 주춤해졌지만 여전히 곳곳이 무더위에 시달리면서 온열질환자도 1500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 3배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3배가량 많은 수치다.

지난해 동기 온열질환자는 523명, 추정사망자는 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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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통계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수 1507명…9명 사망
65세 이상 34.0%…단순노무종사자 24.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버스환승센터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07.11.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비가 내리며 폭염이 주춤해졌지만 여전히 곳곳이 무더위에 시달리면서 온열질환자도 1500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 3배 수준이다.

13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전날(12일) 26명이 온열질환으로 전국 응급실을 찾았다.

지난 5월 20일부터 발생한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총 1507명이다. 이 중 사망자는 9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3배가량 많은 수치다. 지난해 동기 온열질환자는 523명, 추정사망자는 3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77.3%(1178명), 여성이 22.7%(345명)이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34.0%로 고령층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60대(20.2%) ▲50대(16.7%) ▲40대(12.9%) ▲30대(12.7%) ▲80대 이상(12.3%) ▲70대(12.0%) ▲20대(9.8%) ▲10대(3.3%) ▲0세~9세(0.2%) 순이었다.

증상별로는 열탈진이 59.3%로 가장 많았다. 열사병(18.7%), 열경련(11.8%), 열실신(8.9%)도 보고됐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 종사자가 24.4%로 가장 많았다.

발생시간은 오후 4~5시가 11.4%로 가장 많았다. 15~16시(10.8%), 14~15시(9.7%) 등 주로 오후시간대에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오전 6~10시에도 9.5%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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