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40만이 주목…전셰계인 사로 잡은 K-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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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최강국인 한국이 또 다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한국팀끼리 맞붙은 e스포츠 대회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 2025' 결승전을 세계 게임 애호가 340만명이 시청했다.
EWC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전 세계 이스포츠 대회로,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오는 16일부터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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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엘 클라시코’ 경기에 이목 집중
젠지·T1, ‘EWC 2025’ 참가…우승 기대감 ↑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최강국인 한국이 또 다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한국팀끼리 맞붙은 e스포츠 대회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 2025' 결승전을 세계 게임 애호가 340만명이 시청했다. 이번 결승전을 두고 한국 e스포츠의 힘이 다시 한 번 빛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세움(Pacific Coliseum)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MSI 2025 결승전에서 젠지 e스포츠는 티원(T1)을 3대2로 꺾고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 리그에서 '호랑이'란 별명을 가진 젠지는 이번 우승으로 T1(2016~17), RNG(2021~2022)에 이어 세 번째로 리핏을 달성한 팀이 됐다. LoL 세계 최고 스타 페이커가 소속한 T1을 꺾은 것도 화제가 됐다.
이번 결승전은 2015년부터 열린 MSI 중 한국 리그 팀끼리 맞붙은 최초 경기다. 과거엔 한 리그에서 한 개 팀만 출전할 수 있었는데 라이엇게임즈가 2023년 최상위 리그에 시드를 추가 배정해 한국·중국·미주·유럽 등 4대 리그는 2개 팀씩 출전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T1과 젠지의 경기는 축구의 '엘클라시코'(스페인 프로축구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경기)에 비유된다. 두 팀은 강력한 라이벌리를 구축한 e스포츠 양대 산맥이다. 때문에 두 팀의 결승전은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 수 집계 사이트인 'e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이날 전 세계(중국 제외) 최고 시청자 수 342만명을 기록했다. MSI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경기를 시청했다. 전세계 e스포츠 팬덤이 한국팀끼리의 결승 대결에 큰 관심을 보인 결과다.
젠지와 T1의 '소문난 잔치'는 먹을거리로 가득했다. T1은 1세트와 3세트를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지만, 젠지가 4세트와 5세트를 내리 차지하며 최종 승리를 거뒀다.
특히 결승 진출전에서 '파이크'를 꺼냈던 T1은 젠지에게 역전패를 당했지만, 젠지는 파이크 중심으로 시야 장악을 완벽히 해내면서 주도권을 게임 끝날 때까지 놓치지 않았다.
젠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많은 것을 얻었다. 듀로(주민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로열로더'라는 타이틀을 차지했고 룰러(박재혁)는 2023년 이후 MSI 우승을 차지하며 2회 우승 원거리 딜러 라인업에서 '뱅' 배준식, '갈라' 천 웨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또한 페이커와 미드 라인에서 맞대결을 펼친 쵸비(정지훈)은 파이널 MVP를 차지했다. 그는 "같이 경기한 선수, 감독·코치, 팀 관계자 모두가 힘써준 결과"라며 "만족하지 않고 다음을 바라보며 잘하는 것을 목표로 두기에 (우승과 MVP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날 혈전을 펼친 양 팀은 'e스포츠월드컵'(EWC)에 참가한다. EWC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전 세계 이스포츠 대회로,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오는 16일부터 치뤄진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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