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AI 야망…스페이스X, xAI에 2조8000억 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하고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그의 또 다른 회사인 스페이스X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xAI에 20억 달러(한화 약 2조80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현재 30억 달러(한화 약 4조1000억 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외부 기업 투자에는 다소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WSJ “스페이스X엔 리스크 요인 될 수도”
![▲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xAI에 대규모 투자. [챗GPT 생성]](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kado/20250713161233803qztw.png)
일론 머스크가 설립하고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그의 또 다른 회사인 스페이스X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xAI에 20억 달러(한화 약 2조80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모건스탠리가 주도한 xAI의 지분 투자 유치에서 전체 50억 달러 규모 가운데 40%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스페이스X가 xAI에 투자를 결정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이스X는 현재 30억 달러(한화 약 4조1000억 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외부 기업 투자에는 다소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그간 주요 사례는 2021년 위성통신업체 ‘스웜 테크놀로지스(Swarm Technologies)’를 5억2400만 달러(한화 약 7210억 원)에 인수한 것이 대표적이다.
머스크는 자신의 AI 스타트업을 키우기 위해 다른 계열사들을 전략적으로 동원해왔다. 올해 3월에는 xAI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인수했다고 발표하며, X의 가치를 330억 달러(한화 약 45조 원), xAI의 가치를 800억 달러(한화 약 110조 원)로 평가했다.
머스크는 과거에도 스페이스X를 활용해 다른 사업을 지원해온 바 있다. 테슬라 창업 초기에는 개인 자격으로 스페이스X에서 2000만 달러(한화 약 280억 원)를 차입했으며, 터널 굴착 기업 ‘더 보링 컴퍼니(The Boring Company)’ 설립 당시에는 스페이스X의 장비를 이용했다. 2022년 X(구 트위터) 인수 직전에는 10억 달러(한화 약 1조4000억 원)를 스페이스X에서 빌렸다가 다음 달 상환한 전례도 있다.
WSJ은 이러한 xAI 투자가 스페이스X에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몇 년간 급격한 매출 증가세를 보인 스페이스X는 현재 개발 중인 초대형 로켓 ‘스타십(Starship)’의 시험비행 실패와 최근의 엔진 폭발 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xAI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지만, AI 모델 훈련에 매년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어 재정 압박도 크다. 이는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들도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라는 게 WSJ의 진단이다.
한편, xAI는 이번 지분 투자와 더불어 50억 달러 규모의 부채 조달도 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투자자는 올해 안에 추가 자금 조달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 특검, 건진법사·통일교 해외도박 수사 무마 정조준
- 양양 호텔 객실서 멸종위기 볼파이톤 발견…국립생태원으로 인계
- 내란특검 “오전 3시 윤석열 구속영장 집행…김건희 여사에 우편통지”
- 권성동 “안철수, ‘하남자 리더십’으로 우리 당 위기 극복 못해”
- 동해서 참치 무더기로 잡히는데 어민들은 울상?
- 방시혁 의장 검찰 고발 위기에 하이브 주가 하락세
- “45년 전 바다 속에 잠든 17명 승조원 흔적이라도 찾길”
- '길이 3m·무게 226㎏' 초대형 황새치가 6만원(?)
- 여름 불청객 러브버그, “퇴치” vs “익충” 갑론을박
- 꿈 속 노인 지시 따라 산에 갔더니 '산삼 11뿌리' 횡재… "심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