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1115억 요구’ 누녜스 영입 포기...이유는 높은 이적료+연봉

정지훈 기자 2025. 7. 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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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다르윈 누녜스 영입을 포기했다.

또한 마침 나폴리가 누녜스 영입을 희망하면서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듯싶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나폴리가 리버풀의 누녜스 영입 협상에서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에 제시한 이적료와 선수의 연봉 요구를 충족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라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나폴리가 누녜스 영입을 포기했다. 지나치게 높은 요구액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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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나폴리가 다르윈 누녜스 영입을 포기했다. 이유는 높은 이적료와 연봉 때문이다.


누녜스는 우루과이에서 태어났다. 벤피카 시절부터 잠재력이 돋보였다. 2020-21시즌 벤피카 이적 후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2021-22시즌 리그 26골을 기록하면서 포르투갈 리그를 뒤흔들었다. 계속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출전해 10경기 6골을 만들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2022-23시즌 리버풀행이 확정됐다. 하지만 리버풀에서는 최악의 시즌이 거듭됐다. 2022-23시즌 잦은 부상에 고생하면서도 모든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컵 대회 포함 모든 공식전 54경기에서 18골 13도움을 기록했다. 2022-23시즌 입성할 당시 1억 유로(약 1400억 원)라는 이적료에 비하면 그리 준수한 활약은 아니었다.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도 반등 여지를 찾지 못했다. 누녜스는 리그 22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은 7번에 그쳤고 4골 2도움이 전부다. 여전히 극심한 경기력 기복과 빅찬스 미스 문제가 반복되면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슬롯 감독은 공식 석상에서 누녜스의 경기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겨울 이적 시장 기간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AC밀란, 나폴리 등과 연결되기도 했는데 사우디의 관심이 있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와 알 힐랄이 누녜스에게 관심을 가졌고, 7000만 파운드(약 1250억 원)의 제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리버풀이 누녜스의 매각을 원하지 않았고, 알 나스르는 아스톤 빌라에서 존 듀란을 품었다.


팀에 남았지만, 결국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도 그를 내보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최근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이적설도 떠오르고 있다. 리버풀은 누녜스를 매각하고, 그 자금으로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계획했다. 실제로 알렉산더 이삭, 위고 에키티케 등과 연결됐다. 또한 마침 나폴리가 누녜스 영입을 희망하면서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듯싶었다.


누녜스를 향한 나폴리의 관심은 진심이었다. 앞서 ‘스카이 스포츠’는 “나폴리는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하며, 지오반니 마나 단장이 누녜스와 우디네세의 로렌초 루카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올려둔 상태”라고 보도했으며,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가 누녜스 영입을 결심했다. 나폴리는 최근 누녜스에 대해 매우 의미 있는 수준의 접촉이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리버풀의 요구액은 너무 높았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나폴리가 리버풀의 누녜스 영입 협상에서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에 제시한 이적료와 선수의 연봉 요구를 충족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나폴리는 기본 이적료 4,300만 유로(약 690억 원)에 보너스 400만 유로(약 65억 원)를 더한 제안을 제출했지만, 리버풀은 6,000만 파운드(약 1,115억 원) 수준의 평가액을 고수했다. 2022년 SL 벤피카에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8,500만 파운드(약 1,580억 원)를 들여 영입한 선수를 헐값에 내줄 의사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나폴리가 누녜스 영입을 포기했다. 지나치게 높은 요구액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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