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공기관 여성근로자 남성보다 연간 임금 12.1% 낮아

김대우 기자 2025. 7. 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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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20개 공공기관의 여성 근로자 평균 임금이 남성보다 연간 12.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지역 출자·출연기관 2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성별 임금격차 현황을 분석해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성별 공시는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공공기관이 먼저 실천해 민간 부문에도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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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개 공공기관 성별 임금격차 현황 분석
광주교통공사 사옥. 광주교통공사 제공

광주=김대우 기자

광주지역 20개 공공기관의 여성 근로자 평균 임금이 남성보다 연간 12.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지역 출자·출연기관 2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성별 임금격차 현황을 분석해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분석 결과 20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 근로자 2260명 중 여성은 665명으로 전체의 29.4%를 차지했다.

광주교통공사의 경우 여성 근로자와 남성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연간 29.7% 차이났다. 광주테크노파크도 임금 격차가 22.2%에 달했다. 이는 상위직급에 남성 인력이 집중된 인사 구조 , 군 복무 경력 인정에 따른 근속연수 차이, 초과근무수당 지급의 차이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다만 시는 이번 분석에서 성별을 이유로 한 명시적인 임금 차별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2년마다 성별임금 현황을 지속 공시해 불합리한 요소를 식별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성별 공시는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공공기관이 먼저 실천해 민간 부문에도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성별임금격차 개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023년 7월 ‘성별임금격차 공시 조례’를 제정했다.

김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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