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에서 본지 기자들 선거 사무원으로 뛴 사례…선거 참관 국제 콘퍼런스에 소개돼

지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인천일보> 기자들이 직접 선거 사무원으로 참여한 사례가 선거 참관 제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콘퍼런스에 소개됐다.
선거관리기관 국제협의체인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가 지난 11일 인천 연수구 송도 오라카이 호텔에서 개최한 '글로벌 선거 참관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에 국내 발표자로 참석한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확한 투·개표 절차에 대한 이해와 실무 참여가 선거 신뢰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난 6·3 대선에서 <인천일보>가 보도한 기획 기사,'인천, 부정선거 의혹 발원지에서 클린선거 종착지로'를 발표했다.

<인천일보> 사회부 기자들은 지난 6·3 대선 사전선거와 본선거에 각각 선거 안내원과 개표 참관인으로 참가해 투표 개시서부터 개표 작업이 마무리되는 전 과정을 꼼꼼히 지켜보고 이를 보도했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는 EU의 학술 협력 프로그램인 장 모네 석좌(Jean Monnet Chair)와 A-WEB이 유럽연합(EU)의 공식 후원을 받아 공동 주최한 행사로, 국제 선거 참관제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일 분데스베어대 크리스티나 바인더 교수와 에콰도르 키토 산프란시스코 대학 레지스 단도이 교수, 도쿄대 히로유키 유라베 교수, A-WEB 정책연구부 조진주 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각국 사례와 이론적 분석을 바탕으로 선거 참관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했다.
장인식 A-WEB 사무총장은 "선거참관은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를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논의가 민주주의 회복력을 높이고 유권자 중심의 선거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사진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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