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김밥집 130명 식중독 증상…“폐업” 써붙이고 휴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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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김밥집에서 김밥을 먹은 사람들이 100명 넘게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앞서 이달 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김밥집에서 파는 김밥을 포장해 먹고 식중독 증상에 시달렸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지난 2021년 7월 말부터 8월 초에도 경기 성남시 김밥 프랜차이즈 지점에서 김밥을 먹은 27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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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김밥집에서 김밥을 먹은 사람들이 100명 넘게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 서초구청은 ‘방배동의 한 김밥집에서 파는 김밥을 먹고 고열과 복통 등에 시달렸다’는 신고를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비슷한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은 130여명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달 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김밥집에서 파는 김밥을 포장해 먹고 식중독 증상에 시달렸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현재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초구청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검토할 방침이다. 해당 김밥집은 지난 8일부터 휴업 중이며, ‘폐업한다’는 안내문을 가게에 붙여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을 먹고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온·다습해 균이 활동하기 좋은 여름에 더 많이 발생한다. 포도상구균이나 살모넬라균 같은 미생물에 감염되면 잠복기를 거쳐 구토·복통·설사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를 보면 지난해 잠정 식중독 환자 수는 6월 450명에서 7월 1794명으로 크게 늘었는데, 폭염이 일찍 찾아온 올해는 5월에 이미 1492명이 신고해 예년보다 빨리 1천명대를 넘었다.
식약처는 여름철 김밥을 조리할 때 △깨끗이 손 씻기 △재료 냉장 보관 △위생 장갑 수시 교체 △2시간 이내 섭취 등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김밥 재료인 계란을 요리하다 달걀 껍데기를 만졌을 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달걀 껍데기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7월 말부터 8월 초에도 경기 성남시 김밥 프랜차이즈 지점에서 김밥을 먹은 27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인 바 있다.
임재희 기자 lim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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