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인적 청산 먼저? 일 순서 거꾸로 해"…혁신위에 '제동'
구민주 기자 2025. 7. 13. 13:47
송언석 “혁신위, 특정 계파 몰아내는 식이면 당연히 필패할 것”
윤희숙 혁신위, 기자간담회 열고 인적 쇄신 방안 발표 예고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인적쇄신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 “일의 순서가 거꾸로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 (KBS '일요진단 라이브')]
“우리가 백서라든지 이런 걸 통해 대선 과정서 있었던 일을 정리하고 그러다 보면 잘잘못이 정해지니까 그에 따라서 책임을 묻는 게 순서일 것 같은데 그 과정을 생략하고…사실 일의 순서가 거꾸로 된 것 같습니다.”
인적 쇄신을 추진하는 데 명분이 약하다며 사실상 제동을 건 것입니다.
지난 10일 출범한 윤희숙 혁신위를 향해선 특정 계파나 세력을 겨냥해선 안 된다고도 경고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 (KBS '일요진단 라이브')]
“특정 계파를 몰아내는 식으로 접근하면 당연히 필패하게 돼 있다...우리 모두가 혁신의 객체이면서 혁신의 주체라는 이런 정신으로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앞서 혁신위는 출범과 함께 대국민 사죄문을 발표하며 뼈를 깎는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호준석 / 국민의힘 혁신위원 (지난 10일)]
“(혁신위는) 대통령 부부의 전횡을 바로잡지 못하고 비상계엄에 이르게 된 것에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대통령 탄핵에 직면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립니다.”
그러자 곧장 당내에선 “언제까지 사과만 할 거냐” “갈등만 되풀이하는 자충수”라는 등 혁신위를 향한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그런 가운데 윤희숙 혁신위는 오늘 오후 3차 회의를 열고 인적쇄신을 담은 혁신안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친윤석열계 등 당 주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될 경우 이를 둘러싼 또 한 번의 당내 갈등이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백경화
윤희숙 혁신위, 기자간담회 열고 인적 쇄신 방안 발표 예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적 청산을 먼저 얘기하는 건 일의 순서가 거꾸로 된 것”이라며 당내 제기된 인적쇄신론에 사실상 제동을 걸었습니다. 윤희숙 혁신위원회를 향해선 “특정 계파를 몰아내는 식으로 (인적쇄신에) 접근하면 필패하게 돼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혁신위의 속도와 방향을 두고 지도부를 비롯한 당내 불만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희숙 혁신위는 오늘(13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적 쇄신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인적쇄신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 “일의 순서가 거꾸로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 (KBS '일요진단 라이브')]
“우리가 백서라든지 이런 걸 통해 대선 과정서 있었던 일을 정리하고 그러다 보면 잘잘못이 정해지니까 그에 따라서 책임을 묻는 게 순서일 것 같은데 그 과정을 생략하고…사실 일의 순서가 거꾸로 된 것 같습니다.”
인적 쇄신을 추진하는 데 명분이 약하다며 사실상 제동을 건 것입니다.
지난 10일 출범한 윤희숙 혁신위를 향해선 특정 계파나 세력을 겨냥해선 안 된다고도 경고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 (KBS '일요진단 라이브')]
“특정 계파를 몰아내는 식으로 접근하면 당연히 필패하게 돼 있다...우리 모두가 혁신의 객체이면서 혁신의 주체라는 이런 정신으로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앞서 혁신위는 출범과 함께 대국민 사죄문을 발표하며 뼈를 깎는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호준석 / 국민의힘 혁신위원 (지난 10일)]
“(혁신위는) 대통령 부부의 전횡을 바로잡지 못하고 비상계엄에 이르게 된 것에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대통령 탄핵에 직면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립니다.”
그러자 곧장 당내에선 “언제까지 사과만 할 거냐” “갈등만 되풀이하는 자충수”라는 등 혁신위를 향한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그런 가운데 윤희숙 혁신위는 오늘 오후 3차 회의를 열고 인적쇄신을 담은 혁신안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친윤석열계 등 당 주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될 경우 이를 둘러싼 또 한 번의 당내 갈등이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백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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