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보기에도 만만한 중국… 홍콩 수비수 존스, "40년 무승 기록 끊을 절호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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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보기에도 중국 축구는 만만해 보이는 것 같다.
홍콩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리언 존스가 자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중국과의 대결에서 40년 무승의 한을 반드시 풀겠다고 다짐한 것에서 그런 느낌을 받게 된다.
존스가 속한 홍콩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4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한국 E-1 풋볼 챔피언십 남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중국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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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홍콩이 보기에도 중국 축구는 만만해 보이는 것 같다. 홍콩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리언 존스가 자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중국과의 대결에서 40년 무승의 한을 반드시 풀겠다고 다짐한 것에서 그런 느낌을 받게 된다.
존스가 속한 홍콩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4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한국 E-1 풋볼 챔피언십 남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중국과 대결한다.
홍콩은 대회 첫 경기에서 일본에 1-6으로 대패했으며, 이어진 한국전에서 0-2로 무기력하게 졌다.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결과지만, 애당초 최약체로 평가받는 홍콩이 동아시아의 두 강호인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자신들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전에서는 단순히 경험치 쌓기 정도로 끝내지 않을 분위기다. 홍콩 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홍콩의 최후방을 사수하고 있는 존스가 인터뷰를 통해 홍콩의 중국전 무승 고리를 끊어낼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존스는 "홍콩 국민들을 자랑스럽게 만들 기회"라며 "중국전은 우리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 우리 홍콩 팬들, 특히 원정 응원을 온 팬들에게 그렇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만약 중국을 꺾는다면 40년 동안 이어진 기록을 끝낼 수 있다. 홍콩 팬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존스가 언급한 40년간의 기록은 1985년 5월 19일 홍콩이 베이징에서 중국을 2-1로 꺾은 경기를 말한다. 이 경기 이후 홍콩은 40년째 중국에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전 무승의 한을 반드시 털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다.
존스는 "중국전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 경기"라며 "팀 전체가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존스는 이번 중국전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한국·중국·일본의 클럽에 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동기 부여를 가지는 모습이다.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홍콩으로 귀화한 존스는 최근 홍콩 클럽 키치 SC와 계약이 만료되어 현재 FA 상태다. 존스는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리그의 구단들도 이 경기를 볼 것이다. 대표팀에서 뛰는 모든 경기처럼, 나를 보여줄 기회"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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