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둥' 뿜었다…주간 수익률 TOP찍은 금융 ETF, 왜?[펀드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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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정책 모멘텀이 가동하면서 금융 관련주들이 먼저 반응했다.
1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의 최근 일주일(7월 4~11일)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한 주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ETF는 KB자산운용의 'RISE 코리아 금융 고배당' ETF로 한 주간 9.9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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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증권·은행 ETF 줄줄이 강세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정책 모멘텀 재가동 이유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정책 모멘텀이 가동하면서 금융 관련주들이 먼저 반응했다. 주주환원 확대에 가장 먼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이러한 기대감에 증권·보험·은행 업종을 담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도 한 주간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증권·금융·보험 업종이 일제히 상승한 이유는 정치권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주주 환원을 확대하겠다는 의지에 기대감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특히 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는 오는 9월 열리는 정기 국회를 앞두고 이 같은 정책을 법제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의 배당성향 제고와 함께 자사주 소각 제도화가 병행되면 주주 환원 정책 전반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배당 지급 여력이 높은 증권업 등에 유리한 투자환경을 조성하며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세제 혜택이라는 삼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기간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94%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며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2차 추경과 주주 환원 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에 상승했다. 코스닥 역시 정부의 증시 우호 정책 기대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려 IT·바이오 등 성장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상승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일주일 평균 수익률은 1.2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유럽 주식의 수익률이 2.20%로 가장 높았다. 섹터별로는 에너지 섹터의 상승폭(2.40%)이 가장 컸다. 개별 상품 중에선 KB자산운용의 ‘RISE 글로벌 수소 경제’ ETF가 8.19%로 가장 높았다.
한 주간 글로벌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S&P500은 미국의 고용과 물가 등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발표되며 경기 연착륙 기대가 커진 데다, 연준(Fed) 인사들의 금리 인하 가능성 발언이 투자 심리를 지지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나타냈다.
닛케이225는 엔화 약세에도, 일본 내 경기 회복 속도 둔화 우려와 함께 반도체 관련주가 조정을 받으며 하락했다. 유로스톡스50은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가 일부 완화되며 상승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중국 당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과 일부 산업생산·소매판매 지표가 개선된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26억원 감소한 17조 7354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5031억원 증가한 48조 9072억원,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900억원 감소한 164조 375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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