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밑에서 꿈틀꿈틀"···양양 호텔 난리 난 '비단뱀 사건' 그 후

최윤서 인턴기자 2025. 7. 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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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이 지난달 강원 양양의 호텔에서 발견된 국제 멸종위기종 '볼파이톤'을 국립생태원으로 인계해 보호한다.

11일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양양군은 지난달 16일 군내 호텔에서 발견된 볼파이톤을 10일간 공고했지만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아 국립생태원으로 인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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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원주지방환경청
[서울경제]

원주지방환경청이 지난달 강원 양양의 호텔에서 발견된 국제 멸종위기종 ‘볼파이톤’을 국립생태원으로 인계해 보호한다.

11일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양양군은 지난달 16일 군내 호텔에서 발견된 볼파이톤을 10일간 공고했지만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아 국립생태원으로 인계를 결정했다. 현재 볼파이톤은 국립공원 야생생물보전원 북부보전센터에서 임시 보호하고 있다.

볼파이톤은 2005년에 국제 멸종위기종 Ⅱ급으로 지정됐다. 파충류 비단뱀과에 속하며 몸을 공처럼 말아 공비단뱀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아프리카에 서식하며, 독이 없고 다른 뱀과에 비해 유순해 애완용으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환경청은 이번에 발견된 국제 멸종위기종 외에도 유기된 멸종위기종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립생태원과 국제 멸종위기종 보호 및 관리 등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조현수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생태계 불균형을 예방하기 위해 국제 멸종위기종을 유통할 시에는 허가·신고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해달라”며 “환경부에서도 국제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한 홍보, 점검, 관리 등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인턴기자 ys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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