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전으로 시작하는 KBO리그 후반기…더욱 치열해질 '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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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뜨거운 순위 경쟁을 벌이다가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한 KBO리그가 후반기는 4연전으로 시작한다.
2위 LG 트윈스부터 5위 kt wiz까지 3경기 차, 5위 kt와 8위 삼성 라이온즈가 2.5경기 차로 다닥다닥 붙어서 가는 가운데, 4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는 팀은 후반기 순위 싸움에서 그만큼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한 시즌 성패가 좌우될 후반기의 시작을 알리는 4연전이 콘텐츠 다양성과 팬 경험 확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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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전반기 뜨거운 순위 경쟁을 벌이다가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한 KBO리그가 후반기는 4연전으로 시작한다.
올해 올스타 휴식기가 기존 4일에서 6일로 늘어나면서, 후반기는 17일부터 20일까지 개막 2연전과 동일한 대진으로 4연전을 벌인다.
이에 따라 한화 이글스-kt wiz(수원),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잠실),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광주), 두산 베어스-SSG 랜더스(인천), 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대구) 경기로 후반기의 문을 연다.
3연전 중심의 기존 일정과 달리 4연전은 이례적인 편성인 만큼, 경기력뿐만 아니라 구단 마케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4연전은 선발진이 얇은 팀에게 불리한 구조다.
특히 4연전 초반에 선발 투수가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가 불펜을 가동하는 팀이 나온다면, 그 부담은 시리즈 막판으로 갈수록 커진다.
또한 나흘 내내 같은 팀과 연달아 맞붙기 때문에 벤치 싸움과 불펜 활용에서 섬세한 운용이 필요하다.
승부처마다 같은 불펜 투수가 등장한다면, 그만큼 타자에게 공략당할 가능성이 커진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는 4연전 시리즈가 흔하게 열린다.

불펜을 쉽게 소모할 수밖에 없는 일정이라, 보통 4연전을 앞두고 벤치에서는 길게 던질 불펜 롱 릴리프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로스터를 유연하게 활용한다.
또한 4경기 연속 같은 상대를 만나다 보니 타자와 투수의 패턴이 노출되는 걸 피하고자 타순이나 불펜 가동 순서를 경기마다 바꾼다.
KBO리그에서 흔히 쓰는 '위닝 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 기준은 4연전 기간 '최소 3승'으로 바뀐다.
2위 LG 트윈스부터 5위 kt wiz까지 3경기 차, 5위 kt와 8위 삼성 라이온즈가 2.5경기 차로 다닥다닥 붙어서 가는 가운데, 4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는 팀은 후반기 순위 싸움에서 그만큼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4연전이 벤치에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마케팅 측면에서는 기회가 된다.
평소보다 홈 경기가 하루 더 많아지는 점에서 구단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할 수 있다.
또한 7월 중후반은 여름 휴가철과 겹쳐 평일에도 평소보다 많은 관중 입장을 기대할 만하다.
한 시즌 성패가 좌우될 후반기의 시작을 알리는 4연전이 콘텐츠 다양성과 팬 경험 확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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