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사재기 영탁 前소속사 대표 집유 감형 왜?

하지원 2025. 7. 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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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가 음원 사재기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9-3부는 7월 10일 컴퓨터등 장애업무방해 교사 혐의로 기소된 영탁 전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대표 등에게 의뢰받고 음원 순위조작을 한 음반제작자 겸 마케팅 업자 김모씨는 1심과 같이 징역 2년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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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가 음원 사재기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9-3부는 7월 10일 컴퓨터등 장애업무방해 교사 혐의로 기소된 영탁 전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음원 순위 조작을 시도한 것은 건전한 유통 질서를 해쳤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음원 사재기에 가담한 다른 기획사·홍보대행사 관계자 5명도 2심에서 징역 1년, 징역 6개월~8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됐다.

이 대표 등에게 의뢰받고 음원 순위조작을 한 음반제작자 겸 마케팅 업자 김모씨는 1심과 같이 징역 2년이 선고됐다.

이들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500여대의 가상PD와 대량 구입한 IP,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 1,627개를 이용해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5개 음원을 172만7,985회 반복 재생한 혐의를 받는다.

음원 중에는 영탁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네이처 '웁시', KCM '사랑과 우정 사이'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영탁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내가 이 건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난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 건과 관련해 무혐의로 밝혀졌다”라고 해명했다.

영탁은 2023년 3월 밀라그로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했고 어비스컴퍼니로 이적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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