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올 시즌 세계대회 7연속 우승

정민수 기자 2025. 7. 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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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9·용인특례시청)이 2025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국제대회 7연승을 이어갔다.

우상혁은 12일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34를 넘어 얀 슈테펠라(체코·2m32)와 주본 해리스(미국·2m27)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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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WA 다이아몬드리그서 2m34로 정상
9월 도쿄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
12일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우상혁(용인특례시청)이 바를 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9·용인특례시청)이 2025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국제대회 7연승을 이어갔다.

우상혁은 12일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34를 넘어 얀 슈테펠라(체코·2m32)와 주본 해리스(미국·2m27)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2m34는 올 시즌 우상혁의 개인 최고이자, 세계 공동 1위 기록이다.

우상혁은 또 이날 기록으로 오는 9월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2m33)도 넘어서며 도쿄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확보했다.

우상혁이 다이아몬드리그 개별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22년 카타르 도하, 2023년 미국 오리건주 유진, 2024년 로마, 2025년 로마에 이어 이번이 개인 통산 5번째다.

특히 올 시즌에는 실내 시즌 3개 대회(2월 9일 체코, 2월 19일 슬로바키아, 3월 21일 중국 난징), 실외 시즌 4개 대회(5월 10일 왓그래비티챌린지, 5월 29일 구미 아시아선수권, 6월 7일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7월 12일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등 7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2m15, 2m19, 2m23을 연거푸 1차 시기에서 넘은 우상혁은 2m27을 2차 시기에 넘었지만 2m30을 다시 1차 시기에 넘었다.

경기에 나선 8명의 점퍼 중 2m30을 넘은 선수는 우상혁과 스테펠라, 두 명뿐이었다.

우상혁은 스테펠라가 2m32를 1차 시기에 넘자, 2m32를 패스하고 바를 2m34로 올렸고 이 승부수가 메달 색깔을 갈랐다.

우상혁은 2m34를 1차 시기에 성공하고 포효했고 스테펠라는 2m34를 1차 시기에 실패한 뒤, 2m36으로 바를 높였으나 두 번 연속 바를 건드렸다.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과 같은 2m36을 1차 시기에서 실패했고, 2m37로 바를 높여 한국 신기록에 도전했으나 두 번 연속 바를 건드렸다.

정민수 기자 j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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