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9개 전통시장, 연말까지 릴레이 축제

전북도가 연말까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테마형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
전북도는 13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전주·익산·김제·완주·무주·부안 등 6개 시·군, 9개 전통시장에서 차례대로 테마형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시·군별 개별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전북도가 직접 기획·예산·운영을 통합 지원하는 ‘전통시장 축제 시즌’ 체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 소비 촉진을 넘어 외부 관광객 유입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함께 꾀하는 것이 목표다. 각 시장의 고유 자원과 지역 문화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로 꾸려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주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8월) △완주 고산미소시장 ‘물놀이 축제’(8월) △익산 구시장 ‘이리와 포차축제’(9월) △김제 중앙시장 ‘막걸리 축제’(10월, 가칭) △부안 상설시장 ‘설숭어 축제’(12월) 등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무주 반딧불시장, 전주 서부시장·신중앙시장, 완주 삼례시장 등에서도 테마 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먹거리 체험, 전통놀이, 문화공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전북도는 지역 상인회와 주민이 공동 참여하는 운영 구조를 통해 자생적 축제 역량도 키운다는 방침이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통시장을 단순한 소비공간이 아닌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머무는 시장’으로 전환하겠다”며 “상인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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