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옹테크, '더블 베이글'로 윔블던 女단식 우승

이상필 기자 2025. 7.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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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세계랭킹 4위)가 윔블던 정상에 올랐다.

시비옹테크는 1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미국, 12위)를 세트스코어 2-0(6-0 6-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테니스에서는 6-0 스코어로 세트를 따내는 것을 베이글이라고 하는데, 시비옹테크는 더블 베이글로 결승전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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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시비옹테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세계랭킹 4위)가 윔블던 정상에 올랐다.

시비옹테크는 1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미국, 12위)를 세트스코어 2-0(6-0 6-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테니스에서는 6-0 스코어로 세트를 따내는 것을 베이글이라고 하는데, 시비옹테크는 더블 베이글로 결승전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시비옹테크가 아니시모바를 꺾는 데 걸린 시간은 단 57분에 불과했다. 또한 지난 1911년 도로시 체임버스(영국) 이후 114년 만에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6-0, 6-0 승리를 거둔 선수가 됐다.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8월 도핑 양성 반응으로 1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이후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윔블던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시비옹테크는 생애 첫 윔블던 우승, 통산 6번째 메이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그동안 윔블던에서 최고 성적은 8강(2023년)이었지만, 올해 대회에서는 당당히 정상에 오르며 윔블던에서 약하다는 평가도 깼다.

아니시모바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시비옹테크의 벽에 막히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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