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1타점 적시타로 이정후에 '멍군'

김지섭 2025. 7. 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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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LA 다저스)이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한국인 빅리거 맞대결에서 쐐기 적시타를 때려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김혜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열린 두 팀의 1차전에서 김혜성과 이정후는 나란히 3안타를 터트린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8-7로 승리해 이정후가 판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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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오타니에게 볼넷 얻어
선발 오타니, 3이닝 4K 무실점
다저스, SF에 2-1 승리
LA 다저스 김혜성이 13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6회 적시타를 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김혜성(LA 다저스)이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한국인 빅리거 맞대결에서 쐐기 적시타를 때려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김혜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45(110타수 38안타)가 됐고, 시즌 타점을 13개로 늘렸다.

전날 열린 두 팀의 1차전에서 김혜성과 이정후는 나란히 3안타를 터트린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8-7로 승리해 이정후가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혜성이 웃었다. 2회와 4회 타석에서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혜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6회 2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랜던 루프의 커브를 공략해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2루에 있던 마이클 콘포토를 홈에 불러들인 김혜성은 내친김에 2루까지 노렸으나 아웃됐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쐐기 적시타를 앞세워 샌프란시스코에 2-1로 승리하고 7연패에서 벗어났다.

다저스 선발 오타니 쇼헤이는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침묵했으나 마운드에서는 올 시즌 가장 긴 3이닝을 던졌다. 오타니는 3회까지 안타 1개와 볼넷 1개만을 내주고 삼진 4개를 곁들여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최고 시속은 99.9마일(약 160.8㎞)이 찍혔다. 지난달 마운드에 복귀한 지 5번째 경기만에 최장 이닝을 소화했다.

이날 오타니로부터 볼넷 1개를 골라낸 주인공은 이정후다.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머물렀고, 시즌 타율은 0.249(342타수 85안타)가 됐다. 이정후는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오타니의 공 4개를 지켜봐 1루에 걸어 나갔다. 그러나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탬파베이 김하성은 이날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전에서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63이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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