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에 ‘멍멍’…불길 막은 작은 영웅 ‘몽실이’ [이런뉴스]

이윤재 2025. 7. 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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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의 한 아파트에 화재가 났는데, 반려견이 짖은 덕분에 잠에서 깬 주인이 서둘러 불을 껐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3시 반쯤, 창원시 진해구의 한 아파트 9층 집 다용도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창 자고 있던 가족들은, 포메라니안 종인 반려견 '몽실이'가 갑자기 짖자 잠에서 깼습니다.

이후 다용도실 김치냉장고 쪽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가정용 소화기로 불을 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려견인 몽실이 덕에 불을 일찍 진화하면서, 불길이 더 번지지 않은 겁니다.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와 수납장 일부가 불에 타 약 10만 원 정도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최근 여름철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에어컨 실외기, 멀티탭 등에서 화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창원소방본부는 초기대응과 주택용 소화시설의 중요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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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r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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