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5% 수익률에 분리과세”…금리인하 분위기 더 돋보이는 ‘완판 상품’ 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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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용 국채가 은행 예금 대비 높은 수익을 내며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기준 국고채 5년물, 10년물, 20년물 수익률은 2.636%, 2.854%, 2.843% 인 반면, 개인투자용국채는 각 3.217%, 3.947%, 4.945%를 기록해 연 0.58%~2.10%포인트 초과수익률을 보였다.
개인투자용 국채 수익률은 만기 보유 기준으로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연 복리를 적용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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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mk/20250713084505442ypga.jpg)
13일 증권가에 따르면 개인투자용 국채 단독 판매대행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5일까지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3월 도입된 개인투자용 국채 5년물은 4개월 연속 초과청약을 기록했다. 5년물 기준 청약률은 3월 약 191%, 4월 약 164%, 5월 약 158%, 6월 약 121%에 달하며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출시 후 석 달 연속 발행규모가 증액됐고, 지난달과 이달에도 각각 900억원이 발행됐다.
수익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년물은 지난 3월 첫 출시 이후 연 3.22%의 만기수익률을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10년물은 지난 1월 3.65%에서 이달 3.95%로, 20년물은 같은 기간 4.48%에서 4.95%로 상승했다. 특히 20년물은 은행 정기예금을 단리로 계산할 경우 두 배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한다.
국고채와 비교해도 수익률은 돋보인다. 지난 9일 기준 국고채 5년물, 10년물, 20년물 수익률은 2.636%, 2.854%, 2.843% 인 반면, 개인투자용국채는 각 3.217%, 3.947%, 4.945%를 기록해 연 0.58%~2.10%포인트 초과수익률을 보였다.
![[사진 = 미래에셋증권]](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3/mk/20250713084505945ohag.jpg)
개인투자용 국채 수익률은 만기 보유 기준으로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연 복리를 적용해 결정된다. 원금과 이자는 만기일에 일괄 지급된다. 최소 10만원부터 연간 2억원까지 청약할 수 있다.
특히 이달 청약에서는 10년물과 20년물에 각각 역대 최대 가산금리인 0.5%와 0.675%가 더해졌다. 여기에 국가가 발행하는 안전자산이라는 점도 신뢰를 높이는 요인이다.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리스크 없이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 후 1년 동안은 중도환매가 불가능하고, 만기가 오기 전에는 이자가 지급되지 않는다. 매입 후 1년 뒤부터는 중도환매 신청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가산금리와 연 복리,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가산금리와 복리계산 구조, 분리과세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진 안정적인 투자상품”이라며 “단독 판매사로서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철저한 투자자 보호와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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