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모델인데’ 토트넘, 2025-26시즌 PL 유니폼 순위 ‘꼴찌’ 기록...“밋밋하고 진부해”

송청용 2025. 7. 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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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새 유니폼이 혹평을 받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3일(이하 한국시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막을 앞두고 20개 팀의 공개된 유니폼에 대해 디자인 순위를 매겼다.

매체는 순위를 공개하기에 앞서 "각 팀의 홈, 어웨이, 서드 유니폼이 출시될 때마다 순위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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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토트넘 홋스퍼의 새 유니폼이 혹평을 받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3일(이하 한국시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막을 앞두고 20개 팀의 공개된 유니폼에 대해 디자인 순위를 매겼다.


매체는 순위를 공개하기에 앞서 “각 팀의 홈, 어웨이, 서드 유니폼이 출시될 때마다 순위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명시했다.


토트넘이 혹평을 면치 못했다. 특히 홈 유니폼은 21개 중 21등, 즉 꼴찌를 기록했다. 매체는 토트넘의 홈 유니폼에 대해 “최근 몇 년간 토트넘은 거의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밋밋하고 진부한 홈 유니폼을 반복해서 내놨다. 이번 유니폼 역시 그 지루한 계보를 잇는 결과물로, 경기복이라기보다는 훈련복에 더 가까운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올 블랙 디자인의 어웨이 유니폼도 15등으로 부진했다. 매체는 “홈 유니폼보다는 약간 더 흥미롭지만, 그다지 큰 차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반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호성적을 거뒀다. 홈 유니폼이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서드 유니폼은 영예의 1위를 거뒀다. 각각 “뉴캐슬의 상징인 검정색과 흰색 스트라이프는 흐릿한 경계선과 생동감 있는 파란색 트리밍 덕분에 한층 더 세련되게 표현됐다”, “특정 세대의 팬들에게 향수를 자극한다. 색 조합은 여전히 훌륭하며, 복고풍 트레포일 로고가 멋스러움을 더해준다”라고 설명했다.


그 외 인상적인 평가를 남긴 유니폼들로는 4위를 차지한 아스널의 홈 유니폼, 7위를 차지한 번리의 홈 유니폼 등이 있다. 각각“깔끔하고 현대적인 키트에 클럽의 유산에 대한 고급스러운 경의를 표했다”, “언덕에서 하이킹을 떠나고 싶게 만들기에 충분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 최고의 리그’ PL은 다가오는 8월 16일 오전 4시 리버풀과 본머스의 맞대결로 2025-26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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