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브르노] 대표팀의 '힘' 주장 송윤하가 상대한 미국의 파워는?

브르노/배승열 2025. 7. 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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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떠나 든든함을 느낄 수 있었다.

대한민국 U19 여자농구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2025 FIBA U19 여자 농구 월드컵에 A조 예선 미국과의 첫 경기를 마쳤다.

대표팀은 1쿼터 중반까지 세계 최강 미국을 상대로 조직력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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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브르노/배승열 기자] 결과를 떠나 든든함을 느낄 수 있었다.

대한민국 U19 여자농구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2025 FIBA U19 여자 농구 월드컵에 A조 예선 미국과의 첫 경기를 마쳤다. 결과는 53-134 패배.

대표팀은 1쿼터 중반까지 세계 최강 미국을 상대로 조직력으로 맞섰다. 하지만 미국의 힘과 높이 앞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며 무너졌다. 그런 와중에 대표팀 주장 송윤하(KB스타즈, 181cm)는 15점 3리바운드로 존재감을 알렸다. 야투 성공률도 무려 63.6%(7/11).

송윤하는 "U17 세계 대회 때 미국과 만난 경험이 있다. 그땐 정말 아무것도 못 하고 졌다.(29-114) 이번에는 연습한 것을 최대한 보여주려고 했고, 감독님도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런 생각으로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며 "생각했던 것만큼 힘 차이는 못 느꼈다. 다 막았다고 생각했는데, 절대적인 한 뼘 높이 차이에서 내준 것들이 아쉬웠다. 또 파울도 점수로 이어지는 파울이 많았다"고 돌아봤다.
지난 9일 인천에서 비엔나로 이동한 대표팀은 곧바로 브르노로 이동했다. 13시간 비행 후 버스로 3시간을 이동한 것. 여기에 7시간의 시차까지 더해지면서 당장 컨디션을 회복하기는 어려웠을 것. 뒤이어 따라간 필자 또한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몸소 느꼈다.

송윤하는 "늦은 시간에 브르노에 도착했다. 곧바로 휴식을 가졌다. 다음 날 오전, 오후, 야간에 컨디션 회복을 위한 훈련을 했다. 하지만 한국 시간으로는 밤이었기에 나뿐 아니라 팀원 모두가 시차 적응에 실패했다"고 답했다.

떨리는 세계 대회, 하필 첫 상대가 세계 최강 미국이었다. 승리까지 기대하기 어렵지만,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기를 바랐다.

송윤하는 "더 공격적으로 했어도 좋았을 텐데 아쉬웠다. 전반을 마치고도 계속 준비한 것을 보여주자고 이야기 나눴다. 하지만 실수가 많았고, 상대가 뛰는 것을 따라붙지 못하면서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며 "첫 경기를 마치면서 세계 대회에 나온 것을 더욱 실감하게 됐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이번과 다른, 달라진 모습으로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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