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찜기’ 전국에 내일까지 비…낮 최고 35도 더위는 계속

옥기원 기자 2025. 7. 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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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제주와 남부 지역부터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남부 지역부터 비구름이 북상해 오전엔 전남과 전북, 경남권, 오후부터 충청과 경북,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등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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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2일 광주 북구 신용근린공원 바닥분수광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제주와 남부 지역부터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남부 지역부터 비구름이 북상해 오전엔 전남과 전북, 경남권, 오후부터 충청과 경북,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등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수도권은 늦은 오후부터 0.1㎜ 안팎의 적은 양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전국에 내린 비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인천 10~40㎜, 서해5도 5~10㎜, 강원 영서 10~40㎜, 강원 영동 20~60㎜,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20~60㎜, 광주·전남과 전북 20~60㎜,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30~80㎜, 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 30~80㎜다.

갑작스럽게 내린 소나기에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전라도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경상권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비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비가 내리지만 무더운 날씨는 계속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를 오르내린다. 주요 지역별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부산 29도, 제주 28도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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