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격노'에 주목한 방송뉴스, TV조선만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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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VIP 격노설'을 인정하는 취지로 처음 진술해 언론이 주목했다.
반면 같은 날 TV조선 '뉴스7'은 폭염 소식과 한성숙·강선우 장관 후보자 의혹 보도,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안에 대한 내부 반발 등 소식을 전한 다음은 7번째 리포트로 관련 소식을 다뤘다.
TV조선 '뉴스7'은 "특검 조사에서 'VIP 격노설'을 처음으로 인정하는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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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3사·JTBC·채널A·MBN 특검 관련 소식 첫 리포트에
TV조선은 폭염·장관후보 검증·국힘 내홍 소식부터 보도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채상병 특검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VIP 격노설'을 인정하는 취지로 처음 진술해 언론이 주목했다. 지난 12일 주요 방송사 메인뉴스에서 지상파3사, 다른 종편과 달리 TV조선은 장관 후보자 검증, 국민의힘 내홍 소식 등을 먼저 다룬 다음 7번째 리포트로 관련 소식을 다뤘다.
지난 12일 MBC '뉴스데스크'는 첫 리포트로 <말 바꾼 김태효 “해병 보고에 VIP 화 냈다”>를 내고 “어제 특검 조사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크게 화를 냈다고 인정하며 기존 입장을 뒤집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당시 회의 참석자가 윤 전 대통령의 격노설을 인정하는 증언을 내놓은 건 처음”이라고 했다.
같은 날 KBS '뉴스9'도 첫 번째 리포트로 관련 소식을 다뤘다. KBS '뉴스9'은 “김 전 차장은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참석자로, 이른바 'VIP 격노설'의 첫 직접 목격담이 나온 것”이라며 “특검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입장을 바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SBS '8뉴스'는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진술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첫 번째 소식으로 전한 다음 두 번째 소식에서 다뤘다. SBS '8뉴스'는 “윤 전 대통령이 화낸 걸 본 적 없다던 김 전 차장이 말을 바꾸면서 'VIP 격노설'이 실제 회의 참석자 진술로 처음 확인된 것”이라고 했다. SBS '8뉴스'는 “김 전 차장이 특검에서 격노설을 뒷받침하는 진술을 내놓은 만큼 윤 전 대통령을 향한 수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했다.
JTBC, 채널A, MBN도 메인뉴스 첫 소식으로 다뤘다. JTBC '뉴스룸'은 “이제 격노설은 설이 아니라 사실이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채널A '뉴스A'는 “이번 진술이 윤 전 대통령의 격노 이후 전방위적인 외압이 가해졌단 의혹을 실체를 파악하는 단초가 될 지 주목된다”고 했다.


반면 같은 날 TV조선 '뉴스7'은 폭염 소식과 한성숙·강선우 장관 후보자 의혹 보도,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안에 대한 내부 반발 등 소식을 전한 다음은 7번째 리포트로 관련 소식을 다뤘다. TV조선 '뉴스7'은 “특검 조사에서 'VIP 격노설'을 처음으로 인정하는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연일 지속된 폭염과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 검증 국면인 점을 고려하면 이들 소식도 주요 뉴스로 다룰 수 있다. 다만 채상병 사건에 윤 전 대통령이 개입됐다는 핵심 진술이 나온 소식보다 이들 소식을 앞서 보도한 방송사는 TV조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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