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박명수 "'무한도전' 시절 살 길 찾느라 겉돌았다" 사과 [TV온에어]

한서율 기자 2025. 7. 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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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에서 코미디언 박명수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시절을 회상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박명수가 출연해 유재석, 이이경, 하하, 주우재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유재석, 박명수, 하하는 '무한도전' 시절의 호흡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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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유재석 하하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코미디언 박명수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시절을 회상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박명수가 출연해 유재석, 이이경, 하하, 주우재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유재석, 박명수, 하하는 '무한도전' 시절의 호흡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화목했던 분위기도 잠시 '무한도전' 촬영 당시를 떠올리던 박명수는 멤버 정준하에게 깜짝 전화 연결을 했고 그의 폭로로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정준하는 "쌍욕을 했던 프로그램인데 거길 나갔냐"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하하도 "명수 형이 욕을 진짜 많이 했다"라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유재석은 박명수의 편을 들었다. 그는 "'놀면 뭐하니?' 초창기에 자리를 못 잡고 있을 때 형이 많이 도와줬다. 형이 농담처럼 '너 혼자 하면 안 된다. 같이 해야 한다'라고 말한 게 방송되고 나서 사람들이 마치 끼어들려는 것처럼 오해하더라. 미안했고 사과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숙연해진 분위기에 박명수는 "끼어들려고 했었다"라며 농을 쳐 분위기를 풀었고 유재석은 "그럼 내 사과 돌려달라"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다 주겠다. 네가 원하는 거면 다 줄 수 있다"라며 진한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박명수 유재석


박명수는 "그래도 오랜만에 이야기할 사람이 있어서 좋다. 예전이 그립다. 똘똘 뭉쳐서 할 때가 좋았다"라며 회고하며 남다른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은 "옛날에는 왜 그렇게 열심히 안 했냐"라고 지적했고 하하도 "형은 혼자 겉돌지 않았냐"라고 일갈했다.

박명수는 "그땐 살 길 찾느라고 그랬다. 이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라며 "난 되게 열심히 하는데 요즘 MZ들은 안 웃는다. 예전에는 억지로라도 웃어줬다"라고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유재석은 "명수형이 의욕을 갖고 하면 잘 안되더라. 형이 흥분할 때 마다 녹화가 망했다"라며 불안감을 내비쳤고 박명수는 "이렇게 해도 망하고 저렇게 망해도 망한다. 그냥 하면 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또 하나의 어록을 남겼다. 유재석은 "형의 유명한 말이 있다. '나를 써줘야 PD다. 안써주면 남이다'라고 하더라"라고 소개했고 박명수는 "피디는 한 획 차이다. 나를 부르면 님이고 안부르면 남이다. 김태호 PD도 날 안써줄 땐 남이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박명수 | 유재석 |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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