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식은땀 줄줄 흘러도 무대서 날라다녀 “팬들 앞, 부상 잊었다”(살림남)[어제TV]

이슬기 2025. 7. 1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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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이 부상 투혼으로 무대를 누볐다.

7월 12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박서진과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동 중에 박서진은 아픈 다리를 걱정하는 효정에게 "관객들은 날 보려고 온 건데 어떻게 안 뛰는데? 아파도 참고 해야지. 그게 프로 아이가?"라며 다친 다리를 이끌고 무대에 서려 나섰다.

실제로 박서진은 무대에 오르자, 언제 아팠냐는 듯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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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서진이 부상 투혼으로 무대를 누볐다.

7월 12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박서진과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날 효정은 검정고시 재도전을 위해 공부 중이라 밝혔다. 지난해 효정은 검정고시에 도전, 60점 합격에 평균 51.5점을 받아 떨어졌다. 효정은 이번에는 반드시 붙겠다는 의지로, 열심히 공부를 해 눈길을 잡았다.

효정이 자리에서 일어난 건 박서진이 다친 다리로 목발을 짚고 걸어다녔기 때문이었다. 박서진은 다리 부상으로 효정의 도움을 받았다. 지난해 박서진이 손가락 부상을 당했을 때도 효정이 머리를 감아줬던 화면에 나오면서, 스튜디오에는 "그래도 오빠 다쳤을 때는 효정이가 진심으로 잘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효정이 모든 걸 들어주겠다 하자 박서진은 에어컨을 켜달라했다. 리모컨을 찾지 못한 효정이 입으로 바람을 불어주자, 박서진은 "따뜻한 쓰레기 냄새"라고 했다. 효정은 "그 정도는 아니다"라면서 오빠와 투닥거리는 찐 남매 케미로 웃음을 더했다.

이후 박서진은 2개나 있는 스케쥴을 소화하기 위해 나섰다. 효정은 경호원 옷까지 갈아입고 그를 엄호하고, 매니저를 자저했다. 그는 “오빠가 스케줄 다녀오고 나서 다리가 퉁퉁 붓더라고요. 또 접질릴까 봐 그런 부분이 많이 걱정됐어요. 오늘 오빠의 경호원 겸 매니저를 하면서 오빠를 옆에서 돌봐줄 생각입니다”라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이동 중에 박서진은 아픈 다리를 걱정하는 효정에게 “관객들은 날 보려고 온 건데 어떻게 안 뛰는데? 아파도 참고 해야지. 그게 프로 아이가?”라며 다친 다리를 이끌고 무대에 서려 나섰다.

그는 “옛날엔 차가 없으니까 가방에 옷 다 넣고 메이크업 도구 다 넣고 버스 타고 다녔지. 남당항이 버스로 들어가기 힘들었거든. 10월이 넘어가면 바람도 많이 불고 대기할 공간이 없어서 화장실에서 대기했다”라며 서러운 과거를 회상했다.

또 박서진은 " 바람은 엄청 불지, 날씨는 춥지, 매니저 없고 차 없는 게 이렇게 서럽더라. 또 다들 몇백만 원짜리 반짝이 옷 입는데, 나는 그 옷 살 돈이 없어서 인터넷에서 2~3만 원짜리 옷 사서 부산진시장에서 파는 반짝이 다림질해서 붙였다. 그리고 유명해지고 차가 생기니까 경호원 분들이 나를 확인하는 게 너무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박서진은 무대에 오르자, 언제 아팠냐는 듯 공연을 펼쳤다. 그는 "진짜 아팠다. 압박붕대를 감고 보호대를 차고 무대에 올라갔다. 근데도 절뚝거렸다. 서 있기도 힘드니까 식은땀이 줄줄 났다"라고 설명과 달리, 팬들 앞에서는 정성을 다하는 프로 정신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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