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왕송저수지 "'녹조 라떼' 발생', 관리 강화해야"

박석희 기자 2025. 7. 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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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왕송저수지 물빛이 최근 짙은 녹색으로 변하는 등 일명 '녹조 라떼'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관리를 맡고 있는 의왕시가 더욱더 철저한 수질 관리를 펼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의왕시 의회를 중심으로 일고 있다.

13일 한채훈 의왕시 의회 시의원 등에 따르면 최근 관내 왕송저수지를 찾아 현장을 살핀 결과 저수지 물빛이 '녹조 라떼'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악취가 호수 주변으로 퍼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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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의왕시 의회 시의원 주장
[의왕=뉴시스] 한채훈 의왕시 의회 시 의원.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왕송저수지 물빛이 최근 짙은 녹색으로 변하는 등 일명 '녹조 라떼'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관리를 맡고 있는 의왕시가 더욱더 철저한 수질 관리를 펼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의왕시 의회를 중심으로 일고 있다.

13일 한채훈 의왕시 의회 시의원 등에 따르면 최근 관내 왕송저수지를 찾아 현장을 살핀 결과 저수지 물빛이 ‘녹조 라떼'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악취가 호수 주변으로 퍼지고 있었다.

특히 그는 최근 낸 보도 자료를 통해 "작금의 상황은 일시적인 녹조 발생이 아닌, 기후 위기 시대에 생태계가 붕괴할 수 있다는 경고"라며 "의왕시의 소중한 생태 자산인 왕송호수가 지속 가능한 생태 유산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관련법에 따라 수면 관리자인 의왕시장은 호소 내 쓰레기 수거와 운반·처리에 대한 의무를 지닌다"며 "부유물질 수시 수거와 수질 관리를 위한 적정한 처리가 진행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했다.

또 그는 "의왕시가 시민과 함께 녹조 예방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수질 관리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의회 차원의 정책적 방안을 마련해 적극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왕송저수지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 중점 관리 저수지로, 경기도와 함께 ‘녹조 라떼’ 제거에 주력하는 등 쾌적한 저수지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저수지 대다수에 녹조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비가 오지 않는 등 강수량이 적어 물이 순환하지 못하는 가운데 더운 날씨로 수온이 오르면서 남조류가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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