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윈드브레이커', '그림 베끼기 의혹' 인정 "연재 중단"

이재훈 기자 2025. 7. 1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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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베껴 그리는 '트레이싱' 의혹이 제기된 인기 웹툰 '윈드 브레이커'가 연재를 중단했다.

'윈드브레이커' 조용석 작가는 지난 11일 공개한 해당 작품 4부 177회 '진심의 잔해' 편의 마지막 부분에 트레이싱 의혹을 인정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해당 웹툰을 연재해온 네이버웹툰 측도 같은 날 "'윈드브레이커' 작품 원고에서 타 작품과 구도·연출 유사성이 확인됐다. 해당 작품의 연재·서비스 중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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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용석 작가 글. (사진 = 네이버웹툰 캡처) 2025.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림을 베껴 그리는 '트레이싱' 의혹이 제기된 인기 웹툰 '윈드 브레이커'가 연재를 중단했다.

'윈드브레이커' 조용석 작가는 지난 11일 공개한 해당 작품 4부 177회 '진심의 잔해' 편의 마지막 부분에 트레이싱 의혹을 인정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조 작가는 "작업물에 참고한 레퍼런스 자료 중 일부 장면이 타 작품의 이미지와 유사하거나 거의 동일하게 표현된 부분이 있었다. 이는 명백한 제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긴 세월 동안 매주 마감에 쫓기는 삶을 이어오다 보니 조급한 마음에 창작자로서 지켜야 할 기준을 지키지 못했다고 사과한 그는 "독자 여러분께 죄송하고 또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웹툰을 연재해온 네이버웹툰 측도 같은 날 "'윈드브레이커' 작품 원고에서 타 작품과 구도·연출 유사성이 확인됐다. 해당 작품의 연재·서비스 중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조 작가는 이야기는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일부 결말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지나 2013년부터 장기 연재해온 '윈드브레이커'는 아마추어 자전거 대회를 다뤘다. 영어, 일어 등으로 번역되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누렸다. 최근 일본 인기 만화를 트레이싱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이를 작가가 인정하면서 불명예 마무리를 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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