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최형우처럼 KS까지"… 2025 '미스터 올스타' 박동원의 꿈은 이뤄질까

심규현 기자 2025. 7. 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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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박동원이 2025 올스타전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다.

박동원은 2011년 이병규 이후 14년 만에 LG 소속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다.

박동원의 미스터 올스타는 1997년 유지현, 2011년 이병규 이후 LG 구단 역대 세 번째다.

박동원은 행사 후 공식 인터뷰에서 "LG 트윈스가 퓨처스 올스타전 mvp도 받았는데 1군에서도 나와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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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LG 트윈스 박동원이 2025 올스타전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는 2024년 최고령 미스터 올스타에 등극한 뒤 기세를 몰아 한국시리즈까지 우승한 최형우를 언급하면서 본인 역시 비슷한 길을 걷고 싶다고 밝혔다. 

박동원.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나눔올스타 박동원은 12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올스타전에 6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나눔은 박동원의 활약을 앞세워 8-6 승리를 거뒀다.

박동원은 이날 첫 타석부터 시원한 홈런으로 MVP에 성큼 다가갔다. 1회말 2사 2루에서 선발투수 박세웅의 한가운데 높은 시속 140km 패스트볼을 통타해 비거리 110m 좌월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이어 2회말 2사 1,2루에서 우규민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치며 두 타석 만에 3타점을 적립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범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킨 박동원은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3안타를 완성했다.

박동원은 2011년 이병규 이후 14년 만에 LG 소속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28표 중 27표, 득표율 96.4%로 압도적이었다. 박동원의 미스터 올스타는 1997년 유지현, 2011년 이병규 이후 LG 구단 역대 세 번째다. 그는 미스터 올스타 부상으로 KIA EV4 차량과 트로피 그리고 메디힐 코스메틱 상품을 받았다.

박동원은 행사 후 공식 인터뷰에서 "LG 트윈스가 퓨처스 올스타전 mvp도 받았는데 1군에서도 나와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홈런더비 준우승의 아쉬움을 미스터 올스타로 완벽하게 달랜 박동원은 "이런 상패를 받고 싶었는데 홈런더비 준우승 때도 상패를 받았다. 하지만 오늘은 더 좋은 것을 가져가게 됐다. 행복한 하루"라고 웃었다. 

박동원은 "세 번째 안타 후 MVP 확률이 올라갔다고 느꼈다"라며 "8회 (김)태군이형이 쳐줘 너무 감사했다"고 고백했다.

박동원. ⓒ연합뉴스

박동원은 이후 2024 미스터 올스타 최형우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최형우 선배처럼 올스타 MVP를 받고 우승하고 싶다"며 소망을 밝혔다.

LG는 현재 1위 한화에 4.5경기차 뒤진 2위다. 큰 격차임은 틀림없지만 아직 약 60경기가 남았기에 불가능한 목표도 아니다.

물론 최형우의 소속팀 KIA는 2024년 48승2무33패, 단독 선두로 전반기를 마쳤다. 당시 2위 LG와의 격차는 3.5경기. KIA는 끝까지 1위 자리를 수성했고 결국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에 성공했다. 이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시리즈 전적 4대1로 제압,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박동원 역시 쉽지 않은 도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지금 한화가 워낙 강팀이고 4.5경기차다.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어려움을 인정했다. 과연 박동원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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