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속초 왔는데…” 모녀 치어 사상사고 60대 집유

임정환 기자 2025. 7. 13. 0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여름 강원 속초에서 차량을 후진하다가 여행 중이던 모녀를 치어 사상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A 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 "후진하던 중 차량이 급가속했다"고 주장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고기록장치(EDR)를 분석한 결과 브레이크를 밟은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고 A 씨는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지난해 여름 강원 속초에서 차량을 후진하다가 여행 중이던 모녀를 치어 사상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법원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피해자 유족과 합의한 점, 종합보험을 통해 보험금 지급도 완료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조아람 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7월 24일 속초시 영금정 인근 도로에서 K8 승용차로 후진하던 중 보행자 B 씨와 그의 어머니 C 씨를 치어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당시 A 씨는 차에 치여 바닥에 넘어진 B 씨를 바퀴로 밟고 지나간 뒤 계속 후진해서 승용차 2대를 더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당일 밤 숨졌고 C씨 역시 크게 다쳤다.

A 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 “후진하던 중 차량이 급가속했다”고 주장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고기록장치(EDR)를 분석한 결과 브레이크를 밟은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고 A 씨는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A 씨와 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으면서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