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 주미대사 이임…한미 모두 상대국 주재대사 공석

조준형 2025. 7. 13. 0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현동 주미대사가 12일(현지시간) 2년 3개월여 대사직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제28대 주미대사였던 조 대사는 전날 워싱턴 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퇴임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이날 오후 워싱턴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윤석열 정부 때인 2023년 4월 주미대사로 부임했던 조 대사는 2년 3개월간 재임하며 2023년 윤 전 대통령의 국빈 방미,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3국 정상회의 등에 관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정상회담 조기 개최시 양국 모두 대사없이 치를수도
조현동 주미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조현동 주미대사가 12일(현지시간) 2년 3개월여 대사직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제28대 주미대사였던 조 대사는 전날 워싱턴 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퇴임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이날 오후 워싱턴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윤석열 정부 때인 2023년 4월 주미대사로 부임했던 조 대사는 2년 3개월간 재임하며 2023년 윤 전 대통령의 국빈 방미,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3국 정상회의 등에 관여했다.

대사 재임 중 미국(조 바이든 전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권 교체와, 비상계엄 및 탄핵 사태에 이은 한국(윤석열 전 대통령→이재명 대통령)의 정권교체가 잇달아 이뤄진 가운데, 그는 한미관계의 격동기에 양국 간 소통 채널을 유지하는 데 역할을 했다.

조 대사는 최근 미국과 일본, 러시아, 프랑스 등 주요국 주재 대사들에 대해 일괄적으로 이뤄진 이임 지시를 받고 귀국하게 됐다.

이로써 한미 양국 모두 상대국에 주재하는 정식 대사가 없는 상태가 됐다.

미국은 필립 골드버그 전 주한대사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난 1월7일 이임한 뒤 같은 달 11일 부임한 조셉 윤 대사대리 체제를 6개월 이상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4일 취임한 이 대통령과 지난 1월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신임 주미대사와 주한대사 지명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현재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한미정상회담 개최 문제가 양국 간에 조율되고 있는 가운데, 정상회담 일정이 조기에 잡힐 경우 양국 모두 정식 대사가 부재중인 상황에서 정상회담을 치를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준호 주미대사관 정무공사가 새 주미대사 부임 때까지 대사대리를 맡게 됐다. 차기 주미대사로는 조병제 전 국립외교원 원장, 임성남 전 외교부 1차관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jh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