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잠궈!”…부하들 밖에서 죽어가는데, 내 목숨이 더 소중했던 중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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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들과 이스라엘군 간의 전투가 벌어지던 도중 하마스 중대장이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부하들을 희생시킨 정황이 담겨있는 문서가 발견됐다.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X를 통해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 위치한 유럽병원 밑에 있는 땅굴에서 발견된 하마스 문서에 이 같은 내용이 적혀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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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로 문 잠그고, 병사들 죽도록 나눠라” 명령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들과 이스라엘군 간의 전투가 벌어지던 도중 하마스 중대장이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부하들을 희생시킨 정황이 담겨있는 문서가 발견됐다.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X를 통해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 위치한 유럽병원 밑에 있는 땅굴에서 발견된 하마스 문서에 이 같은 내용이 적혀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문서에는 두 명의 테러리스트가 문 밖에서 이스라엘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었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며 “교전 도중 이들의 중대장인 무함마드 알바크리는 땅굴속에서 ‘로프로 문을 잠그고 (병사들이) 밖에서 죽도록 놔둬라’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해당 대원들은 이스라엘군과 전투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문서에는 알바크리의 지시를 받는 하마스 대원들이 땅굴을 통해 유럽병원 내부로 도망쳤고, 병원 안에서 이스라엘군을 향해 사격을 가했다는 내용이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문서의 사본을 공개하며 “이는 하마스가 유럽병원 지하와 지상을 모두 군사기지로 활용한다는 명확한 증거”라고 말했다. 또 “자신의 부하들이 죽어가는 동안 지하 터널에만 숨어있는 하마스 지휘관들의 비겁함을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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