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북중미월드컵 빨간불…“경기 중 어지럼증 발생”, “훈련조차 할 수 없는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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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열릴 북중미월드컵에 뜻밖의 변수가 생겼다.
클럽월드컵을 경험한 이후 "내년에는 일정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최소한이라도 아름답고 매력적인 축구 경기가 유지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극한의 낮경기가 북중미 월드컵에선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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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내년에 열릴 북중미월드컵에 뜻밖의 변수가 생겼다. 훈련조차 할 수 없는 불볕 더위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한국시간) “첼시 미드필더이자 아르헨티나 대표팀 엔조 페르난데스가 2025 FIFA 클럽월드컵 일정 중 현기증을 토로했다. 경기 환경이 매우 위험한 수준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엔조 페르난데스는 첼시가 클럽월드컵 결승에 오르는 동안 치렀던 6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곧 미국 뉴저지에서 열릴 파리 생제르맹(PSG)과 결승전에도 핵심 미드필더로 출전할 예정이다. 다만 결승까지 열렸던 6경기 중 3경기는 극한의 더위 속에서 진행됐고, 지역 기상청은 “격렬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는 경고를 내리기도 했다. 결승전이 열릴 뉴저지의 최근 기온은 38도(섭씨)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엄청난 더위에 첼시 엔조 마레스카 감독까지 인상을 찌푸렸다. ‘BBC’에 따르면, “이 더위 속에서는 정상적인 훈련 조차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클럽월드컵 질문을 받은 엔조 페르난데스는 “정말 솔직히 말해서, 이 더위는 믿을 수 없다. 며칠 전에는 너무 어지러워서 경기 중 그라운드에 누워야 했다. 이런 날씨에서 경기하는 건 매우 위험하다. 팬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와 즐기거나, 집에서 시청하는 것까지 모두 영향을 받는다. 경기의 속도가 확연히 느려지고, 모든 것이 느려진다”라고 경고했다.


FIFA 클럽월드컵은 대부분 현지 시간으로 낮에 열렸다. 유럽과 아프리카 시청자들이 보기 좋은 시간대에 맞추기 위한 편성이었다. 하지만 북중미월드컵을 1년 앞두고 열린 시점에 외부적인 환경이 감점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내년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북중미 월드컵에 뛸 가능성이 높다. 클럽월드컵을 경험한 이후 “내년에는 일정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최소한이라도 아름답고 매력적인 축구 경기가 유지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극한의 낮경기가 북중미 월드컵에선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첼시의 결승전 상대팀 파리 생제르맹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이런 환경에서 경기를 하는 건 경기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라고 말했다. ‘BBC’에 따르면,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첼시가 필라델피아에서 치렀던 튀니스전이 기온 문제로 연기되거나 취소됐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FIFA TSG(기술연구그룹)에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은 1994년 미국 월드컵을 떠올리며 “더위는 정말 힘들다. 댈러스에서 49도에 가까운 온도에서 뛰었고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전반에 3-0으로 앞섰는데 후반에 한국이 두 골을 넣어서 3-2까지 쫓아왔다. 5분만 더 있었으면 동점이 됐을 것이다. 내년 여름 월드컵에 오는 팀들은 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유럽 팀들에게 쉽진 않겠지만 모든 팀이 같은 조건에 뛰는 만큼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FIFA는 이에 대해 “더위는 전 세계 축구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다. 클럽월드컵에서 선수 보호를 위해 여러 중요한 제도를 도입했다. 지금까지 총 54경기 중 31경기에서 쿨링 브레이크가 시행됐다. 관계자 모두가 불볕 더위 대응책을 고민해야 하며, FIFA는 선수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이를 위한 토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발표했다.
내년에 북중미월드컵으로 떠나는 홍명보호에게도 뜨거운 미국 기온은 변수다. 잘 활용하면 강팀을 흔들 수 있는 조건이지만 기온 적응에 실패하면 100% 장점을 발휘하기 어렵다. 홍명보 감독은 FIFA 클럽월드컵 기간에 현지 답사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고, 9월에 미국 원정길을 떠나 실질적인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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