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일차’ 23세 신부, 신혼여행중 벼락 맞고 사망 비극…온두라스서 무슨 일이

이원율 2025. 7. 1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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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의 한 해변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던 20대 여성이 갑자기 벼락을 맞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테파니 루세로 엘비르(23)는 지난 5일 신혼여행으로 온 온두라스 북부 해안도시 오모아의 한 해변에서 사망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미국의 한 해변에서 신혼여행 중이던 29세 남성이 벼락을 맞고 숨지는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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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123RF]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온두라스의 한 해변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던 20대 여성이 갑자기 벼락을 맞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테파니 루세로 엘비르(23)는 지난 5일 신혼여행으로 온 온두라스 북부 해안도시 오모아의 한 해변에서 사망했다.

스테파니는 당시 남편 크리스티안과 함께 해변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때, 예고없이 벼락이 그녀를 덮친 것이다.

목격자들은 번개가 치는 순간 부부가 곧장 쓰러졌다고 설명했다.

남편 크리스티안도 이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모두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스테파니는 사망했다.

스테파니는 온두라스 국립 자치대학교와 중앙 아메리카 기술대학교에서 학위를 딴 약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사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비극적 사고에 온두라스 정부 관계자도 “그녀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한다”며 “유족과 친구들에게 위로와 힘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온두라스 당국은 최근 전국적으로 기상 상황이 불안정하다며, 해변과 야외 활동시 각별한 주의도 요청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미국의 한 해변에서 신혼여행 중이던 29세 남성이 벼락을 맞고 숨지는 일이 있었다.

최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제이크 로젠크란츠라는 이름의 29세 미국 남성이 지난달 20일 플로리다 중부의 한 해변에서 벼락을 맞았다.

그 또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다음 날인 21일에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언론에 “두 사람은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해변을 찾았으나 끔찍한 사고를 맞았고, 이 때문에 모든 게 바뀌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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