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MVP 박동원 "지난해 KIA가 '미스터 올스타' 최형우 배출하고 우승... 올해는 LG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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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LG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안방마님' 박동원(LG)이 이번엔 '별들의 축제'를 접수했다.
'홈런 더비'에서 르윈 디아즈(삼성)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던 박동원은 본 경기에서 생애 첫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미스터 올스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박동원은 "1위 한화가 너무 강팀이다. 4.5경기차가 좁히기 쉬운 차이는 아니다"면서도 "LG에서 올스타전 MVP 수상자가 나왔으니 작년 KIA처럼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정상탈환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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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투표 28표 중 27표 싹쓸이
"1·2군 올스타전에서 모두 LG가 수상해 더욱 행복"

2023년 LG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안방마님' 박동원(LG)이 이번엔 '별들의 축제'를 접수했다. '홈런 더비'에서 르윈 디아즈(삼성)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던 박동원은 본 경기에서 생애 첫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미스터 올스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나눔 올스타(KIA·LG·한화·NC·키움)의 박동원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드림 올스타(삼성·두산·KT·SSG·롯데)와의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6번 포수로 나서 투런포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기자단 투표 결과 28표 중 27표를 휩쓴 박동원은 1표에 그친 이주형(키움)을 제치고 개인 첫 올스타전 MVP에 선정, 부상으로 KIA EV4 차량을 받았다. LG에서 올스타전 MVP가 나온 건 1997년 유지현과 2011년 이병규 이후 세 번째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박동원은 "전날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도 LG 선수(손용준)가 MVP를 받았다"며 "우리 팀에서 이틀 연속 MVP가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3번째 안타를 치고 난 뒤 (MVP 수상) 확률이 높아졌다고 생각했다"며 "(김)태군이 형이 쐐기 홈런을 쳐줘서 고맙다. 하늘이 크게 도와주셨다"고 덧붙였다.

전날 홈런더비에서 준우승에 머문 것과 관련해선 "아쉽지 않았다. 준우승을 해도 상패를 줘서 기뻤다"며 "(본 경기 MVP 수상으로) 더 좋은 걸 갖고 가게 돼 너무 행복한 하루"라고 미소 지었다.
그는 지난해 MVP 최형우(KIA)를 언급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의 각오를 다졌다. 그는 "작년에 (최)형우 형이 '미스터 올스타'가 된 후 우승까지 해서 기억에 많이 남았다"며 "꼭 내가 아니더라도 (김)현수 형이든 (박)해민이든 우리 팀 누가 받든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올해 5월까지 선두를 달렸던 LG는 6월 들어 주춤했다. 그사이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 문동주 등 강력한 선발진을 갖춘 한화가 치고 올라와 1위 자리를 꿰찼다. 박동원은 "1위 한화가 너무 강팀이다. 4.5경기차가 좁히기 쉬운 차이는 아니다"면서도 "LG에서 올스타전 MVP 수상자가 나왔으니 작년 KIA처럼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정상탈환을 다짐했다.
한편, 전반기에 역대급 순위 경쟁이 펼쳐진 프로야구는 올스타 휴식기를 보내고 오는 17일부터 4연전으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개막 2연전과 동일한 대진(수원 한화-KT, 잠실 롯데-LG, 광주 NC-KIA, 인천 두산-SSG, 대구 키움-삼성)이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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