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퍼포먼스 상은 롯데…전민재 "내년에도 우리 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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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올스타전에 유독 강하다.
올스타전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로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 선수에게 주는 이 상은 2023년 김민석(현 두산 베어스), 2024년 황성빈에 이어 올해도 전민재가 받아 롯데 소속 선수가 3년 연속 휩쓸었다.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퍼포먼스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민재는 공교롭게도 2023년 이 상을 받은 김민석과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돼 롯데 유니폼을 입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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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롯데 자이언츠는 올스타전에 유독 강하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에서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하는 미스터 올스타를 15번이나 배출해 압도적인 1위다.
이 부문 2위가 전신 해태 시절을 포함한 KIA 타이거즈의 7회인데 롯데의 절반도 안 되는 수치다.
롯데 출신 미스터 올스타는 2015년 강민호 이후 소식이 끊겼지만, 최근에는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독식하고 있다.
올스타전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로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 선수에게 주는 이 상은 2023년 김민석(현 두산 베어스), 2024년 황성빈에 이어 올해도 전민재가 받아 롯데 소속 선수가 3년 연속 휩쓸었다.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퍼포먼스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민재는 공교롭게도 2023년 이 상을 받은 김민석과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돼 롯데 유니폼을 입은 선수다.
전민재는 팬 투표 총 14만3천843표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3만5천678표를 받아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상금은 300만원이다.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서며 '담장을 넘어온 천사'로 분장한 전민재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먼저 인사했다.
그는 "사실 (NC 다이노스의) 박건우 형이 받을 줄 알았다"며 "구단 유튜브 채널과 사무국 직원분들의 아이디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두산에서 타율 0.246, 홈런 2개, 34타점을 기록한 전민재는 올해 롯데로 옮겨 타율 0.304, 홈런 3개, 25타점의 성적을 내고 있다.
올스타전에 처음 나온 그는 "긴장했지만 경기가 진행되면서 재미있게 즐겼다"며 "상대 투수 김서현(한화 이글스)이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생각해 앞쪽에 중심을 두고 치려고 한 것이 안타가 됐다. 후반기 좋은 출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전민재는 "롯데 선수가 3년 연속 이 상을 받았는데, 내년에도 우리 팀에서 욕심을 내지 않을까 싶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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