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올스타’ 박동원 “작년 최형우땐 KIA 우승…LG도 똑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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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로 나눔 올스타가 앞선 1회말 2사 2루.
홈런을 시작으로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의 성적을 낸 박동원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별 중의 별'로 뽑혔다.
엘지 선수가 올스타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것은 2011년 이병규 이후 14년 만이다.
우수 타자상은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한 드림 올스타 안현민(KT)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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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로 나눔 올스타가 앞선 1회말 2사 2루. 6번 타자 박동원(LG)이 ‘동원참치’ 모자를 쓰고 딸, 채이와 함께 타석에 들어섰다. 딸의 기운을 받아서일까. 박동원의 방망이는 드림 올스타 선발 박세웅(롯데)을 상대로 경쾌하게 돌아갔다. 타구는 쭉쭉 뻗어서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전날(11일) 열린 홈런 더비에서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준우승에 그친 데 따른 한풀이를 하는 듯했다.
홈런을 시작으로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의 성적을 낸 박동원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별 중의 별’로 뽑혔다. 유효표 28표 중 27표(96.4%)를 받았다. 1표는 키움 이주형. 엘지 선수가 올스타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것은 2011년 이병규 이후 14년 만이다. 1997년 류지현을 포함해 엘지 선수로는 통산 3번째 수상. 생애 5번째 올스타전 출전에서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된 박동원은 4000만원 상당의 기아 EV4 차량과 메디힐 코스메틱 상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박동원은 경기 뒤 “상상만 하던 일이 현실로 이뤄졌다”면서 “퓨처스 올스타전 MVP도 엘지 선수(손용준)가 받아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3번째 안타를 치고 MVP 확률이 더 높아졌다고 생각했다. 차를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어떻게 할 지는 고민해봐야겠다”고 했다. 더불어 “작년에 (최)형우 형이 미스터 올스타를 받고 기아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이 기억난다. 올해는 엘지에서 나왔으니까 작년 기아처럼 우승하면 좋겠다”고 했다. 선수들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폰세는 멋있었고, (박)명근이는 귀여웠다. (연대 학사모를 쓰고 등장한) 박상원은 학벌이 부러웠다”고 했다.
이날 경기는 박동원과 이주형(4타수 2안타), 이도윤(4타수 2안타·한화) 등의 활약으로 나눔 올스타(KIA, LG, 한화, NC, 키움)가 드림 올스타(삼성, 두산, KT, SSG, 롯데)에 8-6, 승리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우수 타자상은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한 드림 올스타 안현민(KT)이 받았다. 우수 투수상은 나눔 올스타 선발이었던 코디 폰세(1이닝 1피안타 1사구 3탈삼진 1실점 비자책)가 수상했다. 우수 수비상은 나눔 올스타 외야수 박건우(NC 다이노스).

베스트 퍼포먼스 상은 전민재(롯데)가 수상했다. 전민재는 팬 투표에서 총 투표수 14만3843표 중 3만5687표(25%)를 획득했다.
6회말 나눔 올스타 대타로 출전한 엘지(LG) 김현수는 올스타전 14년 연속 출전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양준혁(은퇴)이 세웠던 기록(1995~2007년)을 넘어섰다. 김현수는 통산 16차례 올스타에 선정돼 이 부문에서도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서는 병살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한화생명 볼파크에는 무더위에도 1만6850명의 팬이 찾아 경기를 즐겼다. 원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수용 인원은 1만7000명인데 일부 시야 방해석을 올스타전에는 팔지 않았다. 올스타전 4년 연속 매진이다.
대전/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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