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열린 올스타전, 한화 맹활약 속 나눔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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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13년 만에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한화이글스가 포함된 나눔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한화·KIA·LG·키움·NC)가 드림 올스타(삼성·롯데·SSG·KT·두산)를 8대 6으로 꺾고 4연승을 이어갔다.
승리 감독상은 나눔을 이끈 이범호(KIA)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올스타전 최고 퍼포먼스를 펼친 전민재(롯데)는 팬 투표 3만 5687표로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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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13년 만에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한화이글스가 포함된 나눔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한화·KIA·LG·키움·NC)가 드림 올스타(삼성·롯데·SSG·KT·두산)를 8대 6으로 꺾고 4연승을 이어갔다. 1만 7000여 관중이 운집한 이날, 33년 만에 전반기 1위를 차지한 한화이글스 선수들은 경기 내내 가장 뜨겁게 존재감을 발휘했다.
기세는 드림 올스타가 먼저 올렸다.
1회초 최정(SSG)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디아즈(삼성)의 유격수 땅볼 타구를 박찬호(KIA)가 송구 실책하면서 1점을 먼저 내줬다.
그러나 나눔 올스타는 곧바로 반격에 들어갔다.
1회말 꿈돌이 복장을 입고 등장한 문현빈이 우중간 안타로 분위기를 띄우고, 박민우(NC)의 중전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한화 채은성이 좌전 적시 2루타로 두 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박동원(LG)이 비거리 110m 좌월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점수는 단숨에 4대 1로 벌어졌다.
2회말에도 한화 타자들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박찬호가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문현빈의 진루타로 1사 3루가 만들어졌고, 이도윤이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박건우(NC)의 안타로 1사 1·3루가 이어지자 송성문(키움)이 우중간 적시타, 채은성이 플라이로 물러난 뒤 박동원이 다시 한번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나눔은 2회에만 3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어느덧 7대 1.
드림 올스타도 3회초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따라붙으며 턱 밑까지 쫓아왔다.
6회초에는 KT 신인 안현민이 좌전 적시 2루타를 날려 7대 5까지 추격했다. 8회초엔 안현민이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7대 6, 1점차까지 압박했지만, 곧바로 8회말 나눔은 김태군(KIA)이 비거리 120m의 좌월 솔로포로 응수하며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마지막 9회초 마운드는 팬 투표 1위로 올스타에 뽑힌 한화의 김서현이 맡았다. 김서현은 등 뒤에 '최다 득표 감사' 문구를 새기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대전 올스타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경기 중간중간 펼쳐진 퍼포먼스도 이날의 백미였다.
5회말 클리닝 타임에는 가수 이무진과 밴드 잔나비가 그라운드에 등장해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무진은 '신호등'과 '잠깐 시간 될까' 등을 열창하며 관중과 호흡했고, 내야 응원석부터 외야 잔디석까지 휴대폰 불빛이 일제히 켜지며 야구장은 단숨에 콘서트장으로 변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나는 너처럼 살지 않아' 등 특유의 감성 넘치는 밴드 사운드로 분위기를 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홈런 3타점을 기록한 박동원이 기자단 투표 28표 중 27표를 휩쓸며 미스터 올스타(MVP)에 선정돼 기아 EV4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우수타자상은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린 안현민이, 우수수비상은 박건우(NC)가 받았다. 승리 감독상은 나눔을 이끈 이범호(KIA)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올스타전 최고 퍼포먼스를 펼친 전민재(롯데)는 팬 투표 3만 5687표로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한화에선 코디 폰세가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올스타전을 끝낸 KBO리그는 17일부터 하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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