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도 고민도 많은 대학생…‘이것’ 탓에 술 자주 마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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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대학생들에겐 꿈도 많고 고민도 많다.
미국 대학생의 약 절반이 많은 이유로 불면증을 겪으며, 이 때문에 술을 마시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알코올과 수면문제에 빠질 위험이 높은 대학생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수면 부족이 특정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이 음주문제의 위험에 빠지는 이유를 충분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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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인구의 약 10~15%가 불면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든 사람과 여성이 불면증을 더 많이 호소한다. 미국 대학생의 약 46%가 불면증을 겪으며, 이 때문에 술을 마시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코올 문제를 줄이려면 자기 통제력을 키워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KorMedi/20250712221248859gmng.jpg)
젊은 대학생들에겐 꿈도 많고 고민도 많다. 미국 대학생의 약 절반이 많은 이유로 불면증을 겪으며, 이 때문에 술을 마시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멕시코대 연구팀은 대학교 10곳의 학생 5000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수면이 부족하면 부정적 감정과 자극에 대한 뇌 편도체의 반응이 늘어나고,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는 전전두엽 피질의 활동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뇌 영역은 알코올 사용장애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연구팀은 미국 10개 대학의 학생 5000명을 대상으로 불면증과 수면문제, 음주 관련 문제, 사회적 불안,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와 대학생의 통제력(감정·생각·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을 평가했다. 수면 부족과 음주 문제 사이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감정적·인지적 메커니즘을 조사하기 위해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의 약 46%가 불면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7명 중 1명은 중등도 이상의 심각한 불면증을 호소했다. 불면증 학생은 음주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부정적인 기분을 억누르고 통제력을 발휘하면 수면 문제가 음주 문제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불면증→스트레스·불안·우울증→생각·행동 조절능력 저하→알코올 섭취와 음주문제"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대학생은 부정적 감정을 더 많이 느낄 확률이 더 높았고, 부정적 감정을 평가한 점수가 더 높은 대학생은 음주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는 통제력이 낮은 대학생이 불면증을 겪을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불면증 등 수면장애는 대학생들에게 매우 흔하다. 알코올 사용장애는 18~25세 젊은 층에서 가장 많다. 짧은 수면시간과 수면장애는 일상생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음주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감정조절 문제도 음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매티슨 W. 맥쿨 박사(약물사용중독센터)는 "수면장애는 기분을 나쁘게 하고 충동조절을 악화하며, 이는 다시 알코올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불면증은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등 부정적 감정을 높이고, 생각과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을 떨어뜨려 알코올 섭취와 음주 문제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알코올과 수면문제에 빠질 위험이 높은 대학생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수면 부족이 특정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이 음주문제의 위험에 빠지는 이유를 충분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의 부정적 감정과 통제력이 수면 및 알코올 문제에 미치는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이 연구 결과(Sleep disturbances relate to problematic alcohol use via effortful control and negative emotionality)는 《국제학술지 알코올: 임상실험연구(Alcohol: 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에 실렸고 미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엑스프레스'가 소개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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