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돌이가 안타치고, 참치가 홈런 친 ‘별들의 축제’
[앵커]
프로야구 별들의 축제, 올스타전이 대전에서 펼쳐졌습니다.
꿈돌이가 안타를 치고 참치가 홈런을 치는, 진귀한 광경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고 하는데요.
그 뜨거운 열기 속으로 한 번 들어가 보실까요?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산과 부채가 필수인 낮 최고 34도의 무더위도 별들의 축제, 그 열기만은 못했습니다.
특히 안현민과 이호성의 원 포인트 레슨은 팬들과 선수 모두 야구에 흠뻑 빠진 시간이었습니다.
[이호성·안현민/드림 올스타 : "더운 날씨인데도 찾아와주시고 제가 얼마만큼 사랑받고 있는지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대전 신구장 입구에서 올스타 선수들이 직접 손님맞이에 나서자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신유민/야구팬 : "무조건 재밌는 게 좋은데 전민재 선수도 그렇고 전준우 선수도, 재밌는 걸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가장 처음 나선 건 사비로 직접 공수한 다스베이더 복장의 한화 투수 폰세였습니다.
폰세는 류현진의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왼손으로 초구를 던지며 올스타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한화 문현빈은 안타 치고 득점까지 한 역사상 첫 번째 꿈돌이가 됐고, 고릴라 안현민이 타석에 앉아 스윙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건 귀여운 2세들과 함께 한 퍼포먼스, 딸 채이의 손을 잡고 별명에 딱 맞는 모습으로 나선 박동원은 시원한 홈런포까지 더했고.
스파이더맨 박해민과 티니핑 공주님 박찬호 2세들은 근엄한 감독들까지 웃음 짓게 했습니다.
[박동원/나눔 올스타 : "(성적보다) 웃음을 더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찾아왔는데, 성적이 너무 좋아서 좀 당황스럽습니다."]
유일하게 양 팀 모두 웃을 수 있는 단 한 경기, 올스타전을 한껏 즐긴 프로야구는 이제 오는 17일부터, 치열한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의대생 ‘전원 복귀’ 선언…“학사 정상화 방안 마련해달라”
- 17번째 세계유산 탄생…‘반구천의 암각화’ 등재
- ‘VIP 격노’ 직접 목격담 나와…정점 향해가는 해병특검
- 무뎌지는 ‘尹의 방패’…변호인단 압박 통했나
- 폭염 날릴 물놀이…도심 속 계곡·물놀이장 찾는 시민들
- 덜 짜게 먹어 위암 줄었나?…“소금은 주요 위험요인” [건강하십니까]
- 폭염에 쓰러지는 사람들…기후보험 서둘러야
- ‘해수욕’ 대신 ‘호수욕’…생존수영과 클라이밍 한번에
- 북·러, “양국 관계는 전투적 형제애 기반”…“원산 개발에 모든 방법 동원해 기여”
- 트럼프 “친구가 적보다 더 나빴다”…미, 지난달 역대 최고 관세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