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빙의' 폰세-'스파이더맨' 박해민… 웃음 가득했던 2025 올스타전

심규현 기자 2025. 7. 1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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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즐기는 축제였다.

2025 KBO 올스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나눔올스타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를 상대로 8-6 승리를 거뒀다.

KBO 10개 구단의 선수와 팬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답게 이날 경기 시작 전부터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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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모두가 즐기는 축제였다. 2025 KBO 올스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선수들은 올해에도 화려한 퍼포먼스로 행사를 빛냈다.

코디 폰세. ⓒ연합뉴스

나눔올스타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를 상대로 8-6 승리를 거뒀다.

나눔올스타는 이날 경기 승리로 상대 전적 5승4패 우위를 점했다. 또한 최근 올스타전 4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KBO 10개 구단의 선수와 팬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답게 이날 경기 시작 전부터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본 경기가 시작되자 선수들은 준비한 퍼포먼스를 맘껏 뽐냈다.

1회초 나눔올스타 선발투수 코디 폰세가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코스튬을 하고 마운드에 올라왔다. 이어 그는 류현진이 토론토 시절 입었던 유니폼을 착용한 뒤 왼손으로 공을 뿌렸다. 평소 존경하는 류현진에 대한 마음을 보여준 것. 

문현빈. ⓒ연합뉴스

1회말 나눔올스타 1번타자 문현빈은 대전의 상징인 꿈돌이 탈을 쓰고 등장했다. 대전 유천초 출신인 그는 '로컬보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분장으로 큰 환호성을 받았다. 안타를 치고 난 뒤에는 '문현빈 그는 누구인가'로 시작되는 플랜카드를 펼치는 퍼포먼스까지 보여줬다.

LG 트윈스 박해민의 스파이더맨 분장도 인상적이었다. 지난 4월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채은성의 홈런성 타구를 마치 영화 '스파이더맨'처럼 담장을 타고 올라와 건져냈던 박해민. 이날은 진짜 스파이더맨으로 빙의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스파이더맨 복장을 하고 수비까지 소화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박해민(왼쪽). ⓒ연합뉴스

가족과 함께 올스타전을 빛낸 선수도 있다. 막내딸과 함께 등장한 류지혁은 사자 복장을 두 팔로 사자 분장을 한 딸을 번쩍 들어올리며 영화 '라이온킹'을 오마주했다.

KIA 타이거즈 박찬호는 로미 공주 부장을 하고 귀여운 딸과 함께 등장했다. LG 트윈스 박동원은 자신의 별명인 '동원참치' 탈인형을 쓰고 딸과 동행했다. 박동원의 딸은 참치 모자를 착용했다.  

한편 SSG랜더스 최정은 2회말 투수로 등판해 이주형을 1루 직선타로 잡아내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kt wiz 장성우는 포수가 아닌 좌익수로 출전해 8회말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았다. kt wiz 박영현은 9회초 익숙한 마운드가 아닌 타석에 등장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선수가 각자의 개성이 담긴 퍼포먼스로 웃음을 안겼다. 

최정.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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