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앞둔' 일본, 中에 경기-응원-취재진 다 이겼다[현장 메모]

김성수 기자 2025. 7. 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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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 축구대표팀이 한일전을 앞두고 중국을 다방면에서 압도했다.

일본은 12일 오후 7시24분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한국과 일본 모두 중국-홍콩을 꺾고 2승을 거뒀기에 15일 한일전 승리팀이 대회 우승을 거머쥔다.

후반 18분 오치즈키 헨리 히로키가 박스 앞 오른쪽에서 왼발 낮게 찬 중거리 슈팅이 중국의 골망을 흔들고 일본의 2-0 승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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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일본 남자 축구대표팀이 한일전을 앞두고 중국을 다방면에서 압도했다.

일본 응원단.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일본은 12일 오후 7시24분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한국과 일본 모두 중국-홍콩을 꺾고 2승을 거뒀기에 15일 한일전 승리팀이 대회 우승을 거머쥔다.

남자부에서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이 참여한 가운데, 앞서 8일 홍콩에 6-1 대승을 거둔 일본은 이날 라인업에 다소 힘을 뺐음에도 먼저 앞서나갔다.

전반 11분 호소야 마오가 중국 페널티 박스 앞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패스를 받은 후 왼쪽으로 돌아, 살짝 떠 있는 공을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일본에 선제골을 안겼다.

중국에서는 전반 17분 주장이자 공격수인 장 위닝이 일본 진영 혼전 속에서 공을 탈취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하야카와 토모키 일본 골키퍼의 선방에 오른발 슈팅이 막히며 동점골에 닿지 못했다.

일본은 후반전에 한 골을 더 넣으며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후반 18분 오치즈키 헨리 히로키가 박스 앞 오른쪽에서 왼발 낮게 찬 중거리 슈팅이 중국의 골망을 흔들고 일본의 2-0 승리를 만들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이날 일본이 모든 면에서 중국에 우위를 점했다. 우선 응원단 수(일본 약 950명, 중국 약 250명)에서 앞섰으며 응원가와 함께 훨씬 조직적인 응원을 펼쳤다.

경기도 승리로 가져간 일본은 원정 취재진 규모에서도 중국을 압도했다. 오죽하면 이날 용인미르스타디움의 취재기자실에서는 대부분 일본어가 들렸을 정도.

가장 중요한 경기인 한일전을 앞두고 일본이 축구 열정을 한 번 보여준 날이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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